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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이린 May 26. 2024

단정하고, 단단하게

20240526

어제와 오늘 편지를 두 편 썼다. 엉성해도, 확신이 없어도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기분이 참 좋다. 써야지 했던 걸 쓰는 일, 가야지 했던 곳에 가는 일, 만나야지 했던 사람을 만나는 일 모두 마음을 단정하고 단단하게 해준다. 현재에 집중하게 만든다. 예약해둔 여행지는 정보가 많이 없어 순간순간 괜히 했나 생각이 찾아든다. 하지만 그간 낯섬을 경험을 바꾼 선택들이 잘했다고 말해준다. 늘 머리를 이쁘게 해주시는 송희쌤은 ‘도전'이라는 단어를 더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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