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울 땐 바닥에 드러누워도 된다.
괜찮다.
바닥에 드러누워 보아야 비로소
구름이 몇 점이나 내 눈위를 지나가는지,
그 어둠 속에 박힌 별들을 어설프게 이어보며
이 밤의 끝을 함께 하는 그 낭만은 말이다.
그것은 오직 바닥에 누워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고귀한 사치다.
그러니...
정말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