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선이 다를 뿐이야 안 늦었어!"
꼭 귀에 확성기를 꼽고 소리치듯 외쳐대 정신이 어지럽다.
그 동정은 감사한데요.
이를 어쩌죠?
저는 탯줄이라는 출발선을 끊자마자
지금껏 쉬지 않고 전력 질주 중이었거든요?
이미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숨 고르고 있었는데...
그러지말고,
물이나 한 잔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