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꾸던 일들이 현실이 되다.
마지막으로, '언젠가' 하고 싶다고 꿈꾸기만 하던 일들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소중한 것, 내가 즐거운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알아가고 그런 것들로 삶이 채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마음과 시간이 준비된 것이죠.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체력이 좋아졌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는 쉽게 피로했고 그러다 보니 더 게을러졌었어요. 어떤 기회가 생겨도 힘이 나지 않았고, 외출하는 것도 꺼려졌죠. 그러자 활동반경도 좁아지고 사람과의 관계는 물론 좋은 기회도 줄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시작하자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좋아진 체력은 업무적으로,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기분 좋게 일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 체력을 높이고 건강해지려고 했던 운동을 통해 5kg 감량과 11자 복근을 얻었죠. 옷맵시가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통해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은 내 몸이 움직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죠. 건강이 무너지면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취미 활동을 접해보고 그중 나와 가장 잘 맞는 활동을 취미로 하게 되었습니다. 탱고를 3년 정도 꾸준히 즐기고 있습니다. 몸을 움직여서 음악을 표현한다는 것이 큰 재미로 다가오고 지금은 제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요소가 되었습니다.
퇴근 후 꾸준히 글을 쓰면서 첫 책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내기 위해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은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데 시간 여유가 생기자 퇴근 후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었고 꿈이었던 책 출간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 경험은 저에게 정말 큰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꿈꾸던 일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음을 가장 크게 실감할 수 있었던 일이었죠.
바람꽃이라고 하는 자기 계발 모임을 6년간 꾸준히 운영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함께 책을 읽고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며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았죠. 이 모임을 통해서 매일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좋은 사람들을 아주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자기 계발 모임을 운영하는 것이 이어져 삼육병원, 중앙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죠. 굉장히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사실 대단한 성과는 아닐 수 있습니다. 매일 운동하는 것? 취미 생활을 갖는 것? 그게 뭐야. 할 수 있지만, 사실 시간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우리는 늘 이야기하죠.
“가족들이랑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 운동을 하고 싶어. 취미생활을 하고 싶어. 근데 시간이 없어....”
우리 모두에게는 공평하게 하루 24시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더 예쁘다고, 멋지다고 48시간을 가질 수는 없어요. 하지만 그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로라 밴더캠의 <시간 전쟁> 이란 책에서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깊이 염두에 두고 생활한다. 그들은 자신의 시간이 어디로 흐르는지 안다. 삶에 주인의식을 갖고 매일, 매주의 시간을 미리 세심하게 생각한다. 또한 삶을 뒤돌아보고 무엇이 효과가 있었으며 무엇이 그러지 않았는지 파악한다. 그들은 삶 곳곳에 색다른 경험을 짜 넣어서 평범한 3월의 월요일에도 색다른 경험을 즐긴다. 이때 만들어지는 풍성한 기억이 시간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들은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과감하게 제거한다. 여기에는 스스로에게 시간 부담을 지우는 일, 예를 들어 사람들과의 계속되는 연결로 이렇다 할 이유 없이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 포함된다....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일 만한 순간에 더 오래 머무르는 법을 안다. 확장할 가치가 있는 현재를 확장할 줄 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자원을 행복을 극대화하는 데 사용한다. 불편함이나 불쾌함을 피할 수 없을 때는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파악하고 심지어 이런 시간을 음미하기까지 한다. 그들은 완벽에 대한 기대와 짧은 시간에 큰 효과라는 기대를 버린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에 걸친 꾸준한 진전에 당해낼 수 없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만족한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사람과 보내는 좋은 시간의 가치를 안다. "
여러분은 시간이 넉넉하다고 느끼나요? 시간이 너무 없다고 느끼나요?
내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시간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결코 바쁘게 뛰어다니고, 종종 거리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그런 모습이 아니에요. 진정한 시간 관리는 삶에 여유를 만들어줍니다. 많은 일을 하면서도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죠. 우리 모두 그런 삶을 꿈꾸고 있지 않나요? 이제 그런 삶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