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브런치를 찾아주시는, 한 분 한 분 지극히 소중한 극소수의 독자님들, 모두 건강하시나요?
브런치는 글쓰기를 위한 플렛폼이라서 제 그림들을 별도로 올리지 않는데요,
그래도 문득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그리고 있고, 그런 그림들은 제 인스타 계정에서 (@yellowduckcreative 혹은 @nomadbabymiru)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밖을 못 나가니 더 그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네요.
물론... 핑계죠. 하하하~~
그동안 그린 그림들입니다.
말레이시아, 페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차이나타운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의 도이어 스트리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한민국, 서울, 망원동.
영국, 런던,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집.
그리고 지금 그리고 있는 빠리, 몽마르뜨.
예전에 그린 그림도 있는데, 위의 그림들이 코로나 시대에 그린 그림들이에요.
최근에는 검은 라인을 빼는 그림을 시도하고 있는데, 먹힐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코로나 시대로 넘어간 지가 언제인데, 겨우 7개라니... 쩝... 반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반성만 하다가 시간만 갈까 봐 겁이 나네요. ㅎㅎㅎㅎ
언젠가 이 그림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달력도 만들고, 여러 굿즈도 만들고, 전시회도 열고, 유명해져서 인터뷰도 하고, 돈도 벌고... 그런 날이 오겠죠?? 꿈을 꾸어봅니다. 전 속물이니까요. 으하하~~
아무튼,
오늘도,
느리게, 더디게, 굼뜨게, 천천히, 슬슬, 시나브로, 엉금엉금, 어그적어그적, 밍기적밍기적,
어쨌든 그리고 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