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로 그림책 만들기' <너의 그림책> 네번째 이야기.
2016. 3. 27 일요일 두시.
<너의 그림책> 네번째 만남.
오늘의 장소는 연지공원 옆 카페'그랑바'
이 곳은 넓은 창이 있어, 다가오는 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았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수다도 역시나 꽃처럼 피어났지만,ㅋ
오늘은 네번째 만남. 벌써.
첫번째-이야기 정하기.
두번째-이야기 구성하기.
세번째-스토리보드 만들기.
를 무사히 지나서,
오늘부터 이야기를 토대로 그림을 그린다.
역시 그림을 그리니 각 자의 성격과 취향이 더 잘 드러난다.
이야기와 그림의 매칭이 너무 잘 된다. 하나인 듯 뗄 수가 없게.
희래의 그림이 너무 좋아서, 한참을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았다.
시선을 오래 두고, 판단하지 않고, 마음을 내버려두는 것.
음악을 들을 때 처럼, 그림도 그렇게 보면 된다.
해석하려 하지 않고 보면 되는데, 사실 좋은 그림은 해석을 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솔직한 사람의 그림은 역시나 멋지다.
온전히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그림 또한 온전하고, 빛난다.
은주의 스토리보드-오늘 마무릿.
그림그리기 씐나.
<너와 나의 기록> 표지 완성 :)
스터디가 끝난 후- 월요일을 저주하며 솊독에서 맥주 한쨘-
그림이 다 완성되면,
그림을 스캔하고, 편집하고, 출력하여, 제본하면.
한 권의 책이 뙇.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의 마음을 보여주고, 나눌 수 있다.
그냥 보기에 재미가 있어도, 웃음이 나와도 그 또한 좋고.
나 혼자 꺼내 보아도 좋은. 위로가 되어주는 것.
책만큼 쉽고, 좋은 것이 또 있으랴. (많겠지만.) 난 그림책을 만드는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