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레빠 처럼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는 인류 역사에서 흔하지가 않다. '석가모니' 와 '파드마 삼바바'가 붓다가 될수 있었던 이유, 둘다 왕자 태생인지라 이미 태어나면서 부터 세상의 온갖 지독한 부귀영화의 극한속에서 성장하고 생활하면서 물질의 부질없음을 진작 깨닫고 해탈에만 정진했기 때문이다. (파드마 삼바바는 출가전에 부인만 5백명 이었는데 왕이 되느니 죽겠다고 땡깡 부려서 간신히 출가를 허락 받았다고 한다. 그리곤편안하게 무덤가에서 벌거벗고 시체 파먹고 살았다지.. )
캄챠카반도 바다 생물들 전멸 때죽음 당했다.
예전에 내가 분명히 말한적 있다. 바다에 독극물 들이부으면 볼짱 다 본거라고.. 지구에 얹혀 살려면 최소한 본체를 죽이는 독극물은 들이부으면 안된다고.. 사람도 독극물 몸안에 집어넣으면 뱃속이 뒤집어 지는게 정상이다. 아무래도 인간들은 끝장을 보려는것 같다.고작 자기 하나 죽는것 정도로두렵다고 벌벌떠는 나약한 종들이 지구에 대고 하는짓들은 정말 겁들이 없다.
인간들의 집단 사회 의식은 여간해선 예측을 벗어나지 못한다. 조짐이 보이는건 이미 시작이 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원래 둑이 터지기전 조금씩 금이가고 찔끔찔끔 물이 새기 시작할때 사고를 예측하고 준비해야 되는거다. 지진도 곤충이 제일먼저 알아채고 동물들이 미리 알고 대피하면 인간들은 당하고 나서야만 알게 된다.
구름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눈은 머카바 문양으로 생겼다.
이제 겨우 10월인데.. 계절이 추워지기 시작 하는것이 가을이 없어진것 같다. 나시에서 갑자기 내복 입고 있다. 내년부터는 터널에 진입 하면서 더 추워질것 같다.. 봄날이 언제 올지는.. 겨울잠 잘 자다보면 오겠지다. 그동안 많이 봤으니까.. 잊어 버리진 않을거다.
겨울은 몸을 보호하고 춥지않게 보내야 한다. 월동 준비로 두꺼운 파카랑 머카바 (Merkabah)에 관심을 가지고 장만을 고려해 볼 시기가 온것같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비상시기에 대비해 사용하라고 온갖 경전들에서 이 머카바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있다.(불리워지는 명칭과 입는 방법은 종교 브랜드 마다 각자 다르다.) 평상시에는 너무 튀면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테니 아무도 안 입으려 하는것 같지만 병걸려죽는것보단 해탈이 낫둣막판 위기상황에 몰리면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게 된다.
너도나도 제각각 만들줄 안다고 떠들어 대고 돈 내라고 하니까 나중에 뭐입고 있나 보면 되겠다. 원래 물건 장만은 직접 눈으로 보고 사야 사기를 당하지 않는다. 브루스 윌리스가 발모제 선전 한다면 믿겠는가? 내 생각엔 떠드는 사람이 입은거 보고 맘에들면 그때가서 돈 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 뭔가 보여 드리고 싶지만 조용히 살고싶다.- 우리세대 위로만 아는 고전 유머로 이거 뭔지알면 쉰세대 인증이다.지금은 아무리 돈이 많고 헐값이라 해도 부동산이나 요트살때가 아니란것만 눈치채도 철부지는 면한다.
창조주가 머카바 문양으로 수증기를 얼리도록 디자인 한 이유가 있겠지..
내 취향은 국악도질러대는 창보다 정가 스타일을 아주 좋아한다. 대중들이 선호하는 아 옌날이여 쥐난C절 닷씨올쑤 엄나힘주고 소리치는것 보다 힘 안들이고 자연스러운 질베르토가 부담없고 좋다. 최소 에너지로 버텨야 하는 동면 겨울잠을 잘땐 더 그렇다.언젠간 정말 따스한봄날이 올거야.. 겨울에 깨어나 홀로 힘겹게 날개짓 하는 겨울나비는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