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도 바보가 될 때가 있다. 어떤 손해가 나고 이성적으로 합리적이지 않음을 알면서도 어리석은 짓을 하게된다. 지긋지긋하게 당하고 아파하면서도 기꺼이 똑같은 아픔을 계속 선택하게 만드는아파도 아파도 계속 아프고 싶은.. 삶에서 배워야할 가장 소중한 감정.
바로 인간들 청춘 남녀간의 '사랑' 연애란 것이다.
이제 막 성인 인증을 받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는 갓 20세 진입하는 세대들은 '코로나 세대' 라고 불리워질 것이다. 그들은 캠퍼스의 낭만을 맛보지 못하며 연애의 기회를 박탈 당하고 화장을 배워 자신을 꾸미는 즐거움을 갖지못하는 어찌보면 가장 안쓰럽고 운이 없는 세대이다.
작년에 대학교 입학한 조카가 휴학계를 내고 군대에 자원입대 신청을 했다고 한다. 해병대를 지원했다는데.. 같은 동기들끼리 쎄보이고 싶은 맘이 들어서 그랬던지.. 어쨌든 우리 세대와는 상황이 달라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 하면서 안쓰럽기만 하다.
온라인 수업으로 캠퍼스의 낭만도 없이 등록금만 비싸고 학교를 다니는건지 백수인지 구분도 애매한데다 유흥의 낭만까지 기분대로 즐기지 못하는 상황인지라 차라리 군대를 가겠다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한다. 지옥같은 학교 생활을 지나 입시를 치루고 이제 드디어 청춘의 낭만이 시작된다고 기대가 컸을텐데 시대적 불만이 안 생길 도리가 없을거다.
동남아 라면을 주식처럼 먹는이유는 단지 양이 적어서 (60g)이다. 한국 라면은 양이 너무 많아(110g) 부담스럽다
중요한 점은 인류가 맞게된 이 시련이 단기간에 수습되고 끝날 사안이 아니란 점이다. 시대가 바뀌는 접점기간이고길고긴 어둠의 터널을 통과해 살아 남아야 한다. 모든 생물체의 진화 프로세스가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인류도 예외가 아니다.크로마뇽 끝자락 인류가 저물고 새로운 인종으로 탈바꿈 되야하는 시기다. 즉, 눈앞의 위기에 계속 쫒겨다니며 한탄만 하기보다는 '생존 장기 플랜'을 세워야 한다.가장 중요한것은 위기에 대처할수 있는 각오와 '마음가짐' 이다.
지구가 꿈틀대는 지각변동 앞에서 예전 삶의 방식들이 유효할것 이라는 보장은 없다. 위기와 변화 앞에서 인류는 각자가 생각한 대로 나뉘어지고 갈리워진다. 그 각자의 생각들이 부딫치며 일으키는 회오리를 난리라고 한다. 난리라는 혼란을 피할수는 없다.난세를 살아가는 법을 각자 배워야 할것이고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가 지구에서 인류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 된다.
식탐을 자제하고 유흥을 자제하고 나가서 놀고싶은데 못놀아 한탄하고 발버둥치는 원숭이를 잡아내 가두고 교육을 시키는것이 가장 자신의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방법이다. 일상 생활에서 도를 닦는다고 하면 딱 맞겠다. 물론, 반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내 주변엔 더 많다. 대부분이 당장 얼마 살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마지막까지 유흥을 즐기면서 살다 가겠다라고 한다.
"죽으면 모든게 다 끝이야. 그렇지 않아?"
나에게 동의를 구하려 묻지만 .. 글쎄다. 누구말이 맞다는 의미가 없다. 서로가 자신에게 맞는 행복을 찾고 선택하는것이 정답이니까.. 원숭이들의 욕망이 거세질수록 불만과 우울감도 커진다.그래서 난리가 난다.
지금은 삶을 공부하는 기간이 아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안지를 써내야 하는 시간대이다. 본능에 충실한 동물들에게 인간의 법도를 강요하는것 만큼 어리석은 낭비는 없다.원숭이들에게 인류 문명을 안기는건 고문으로 서로가 괴로울 뿐이다.각자가 원하고 선택하는 대로 그렇게 종이 갈리워지는걸 보게된다. 자신이 원하는 행복은 자신의 것이다.가슴은 안타깝고 슬플지라도 타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사랑이라는 핑계로 타인에게 자신의 행복을 강요 해서는 안된다.
모든 생물은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때 가장 만족과 행복감을 느낀다. 나는 다른 그 무엇도 아닌 현존하는 인간 Ohm MooAh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