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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Nov 19. 2020

신(God) 들의 카테고리..

취향에 맞는 스승을 Golla Golla


자신들이 보지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세계 이야기들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에고들의 특성인지라 가급적 귀신들 이야기는 안하고자 하는데 시기가 그래서인지 인간사에선 답이 안나오는 일들 뿐이다. 이미 세상을 주도하는 공이 인간들 손에선 떠났다고 보인다.


인간들 자체 능력으로는 온난화로 무너져 가는 지구 생태계를 막아낼수 없고 각 나라마다 엉망으로 꼬인 외교나 사회 문제들을 지성적으로 자체 해결할 능력은 애초 불가능한 실정같다. 공기도 바다도 모두 오염되고 산불에 태풍에 지진과 홍수 염병까지 돌면서 때거지로 죽어 나가니 가히 말세라고 하겠다..  


https://news.v.daum.net/v/20201120202613946?x_trkm=t


결국 인류가 변화하는 새시대를 맞아 살아남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선 스승으로 삼을 신을 찾고 신들의 뜻과 조율하며 협력해 나갈수 밖에 없게된다. 신들은 인간이 스승과 길잡이 삼을 존재이지 이것저것 달라고 졸라대면 인간에게 모이나 던져주는 산타클로스가 아니다.


Come Again


역사적으로 모든 문명의 시초와 마무리는 언제나 대량의 신들이 직접 개입하고 분야를 나눠 담당해 왔다. 신화속에 과거 신들이 벌인 역사의 비밀들이 메타포로 숨겨져있다. 지금의 인류는 2천년 전에 씨를 뿌린 크림슨 문명안에서 동안 잘 방생돼 훈련 왔고 다음 문명으로 넘어가려면 품종이 개량돼서 신들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런 현상을 생명체의  '진화' 라고 한다.


인간이 믿는 신은 태생 자체가 인간 DNA와 상관없는 신인 경우와 인간 이었는데 죽고나서 추종자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두 부류로 나눌수 있다. 후자는 경계선이 애매해 그야말로 귀신(Ghost)이라 칭해도 무방하다. 벌려논 행위로 죽어서도 안식을 취할수 없는 카르마의 신이 된 분들이다.


가장 대중적인 신으로 37세 피끓는 젊은 나이에 피칠갑하고 요절한 청년 귀신을 떠받드는 서구국산종교가 하나씩 있다. 같은 나이에 둘다 비참하게 죽은지라 (성자나 열사로 존경은 해도) 나같은 일반인이 하나님과 동급인  궁극의 신앙 대상으로 삼는다는것이 모양새가 좀 어색하다.


추종자들은 돈 벌기위해 죽은 스승을 최상급 하나님과 동급이라고 치장하지만 그 판단 기준은 무조건 우기기 외엔 없다. 신성을 지닌 (개성적 에고 가진) 인간과 상위 신성은 엄격히 구분 되어야 한다는것이 내 지론이다. ( 이거 설명으로 납득 시키려면 책한권 분량이라 그냥 포기다. 각자 판단..)


둘다 제자라 칭하는 자들이 죽은 보스를 하나님 자리에 짱 박아 모셔놓고 사회에서 벌이는 악행들이 데칼코마니 처럼 비슷하다. 신입들 길거리에서 앵벌이 시키고 자신들 안 믿으면 다죽는다고 돈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방식도 카피캣처럼  닮았다.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맹신과 광기들이 무서워 아예 발을 들이지 않는것이 상책이다. 두분  제자들이 벌린짓으로 쌓인 한들이 커서 곡할 지경인지라 걸죽한 해원이 필요한 경우다. (여자 귀신만 곡한다는 성차별적 선입관을 버리자.) 실제 그분들의 가르침에 대한 아전인수격 왜곡들이 심각해 바로잡아 정식 스승이자 열사로서 명예회복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차라리 종교 외부에서 믿을때 대보살로서 그분들의 진가를 알기가 쉽다.


붓다를 스승으로 삼는 불교쪽도 제자들이 머리밀고 벌리는 행각들은 다른 귀신들 믿는 집단들과 다를바 없고 더 조직적이라 승복만 벗기고 까만 양복 입혀놓으면 깍두기 조폭 본래 모습들이다.결국 범죄자들이 몰려들어 범죄집단이 된 종교틀 안에서 공부 하려다간 가진 젊음, 시간, 돈 쪽쪽 리고 사람만 망가지기 딱 좋은 토양이다. 맹신하며 진리를 얻으려 한다기보단 생활속 작은 위안을 삼는 차원에서 적당히 다니며 만족을 찾으면 그나마 피해가 적다.


그 외 종교는 아니더라도 삼국지의 관우와 카이사르, 그리고 성모 마리아, 불교쪽 붓다들 몇명이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들에게 존경을 얻어 신전이 건립돼고 신들의 반열에 올라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과 이집트 문화에 나오는 신들 그리고 힌두교에 등장하는 신들은 모두 태생 자체가 인간과는 다른 별종으로 제각각 맡은  전문 분야들이 있다. 인간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신들을 필요할 때마다 골라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 그쪽의 신들은 인간 관점에서 꾸며낸 신화라 그런가 신분은 신인데 하는짓들은 속세 인간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바람피고 싸워대고 인간들보다 지능지수가 높아 보이진 않는다. 다른 지역 신화들도 내용들은 별반 다르지 않다. 딱히 스승으로 삼을만 하거나 존경할만한 내용들은 안 보이고 재미난 전설들전해 내려온다. 차라리 그 쪽은 인간인 테스형이 더 똑똑해 보이고 스승으로 배울것들이 많은것 같다. 우리의 단군 신화처럼 신화는 신들의 실제 모습이라기 보다는 숨겨진 신들의 역사를 알아볼수 있는 자들을 위한 역사 암호라 보는것이 정확 하겠다.


외계인들이나 대 천사등을 추앙하는 채널링 뉴에이지 단체의 신들은 2012에 초점을 맞추고 인기몰이 하다 커트라인이 훌쩍 지나가버리니 흐지부지 꼬리들을 감추는 모양새다. 몇몇 대형 단체들만 살아남아 장사를 하는것 같은데 관심이 안 생겨서 누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마이클이 제일 대중적인데 잭슨은 아니다. 몇몇 일류 채널러들의 들어줄만한 정보외에는 배울점은 거의없고 카더라 식의 흥미위주의 썰들만 나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추락천사의 대장, 빌런역인 루시퍼도 멋지다


그 외에도 지구 가이아 여신을 숭배하는 경우도 있고 태양신을 숭배하는 경우도 있다. 민간에서는 삼신 할머니나 동자등 무당들이 취급하는 소박한 정체모를 신들도 있다.각 나라별로 토속 신들이 한가득 인지라 신 백과사전 이라도 만들어 정리해 놔야 얼마 만큼의 신들이 지구상에 인간들과 함께 있는지 파악이 될것같다. 인간 세상이 그러하듯 그 배경에 도사린 신들의 세계도 그야말로 난잡 그 자체다.


어디까지를 신으로 보는가 정령이나 도깨비 산신 같은 부류를 신으로 처줘야 하는지도 인간들끼리 합의 규정 되야할 숙제다. 정령이나 천사라 칭하는 존재들은 스승이라기 보다 가끔씩 찔러주는 가이드로서의 역활을 담당 하는것 같다.


고질라 처럼 인간보다 월등한 힘을가진 다른 차원계의 동물계 종들도 신들의 반열에 들어간다. 드래곤이 그렇고 신화속의 삼족오 피닉스 봉황등이 그렇다. 드래곤의 힘을 서양에선 악마로 중국등 동양에선 황제의 권위로 인식한다. 권력을 탐하던 잡스런 술사들이 용을 잡겠다고 몰려다니다 전부 그 기운을 감당못하고 미쳐 날뛰다 폐인된 사례들도 직접 다.



살펴보면 불교쪽에 매력적인 신들이 풍부한것 같다. 다른 종교들처럼 비참하게 요절한 귀신들도 아니고 왕자출신에 만수를 누리다 간 붓다들이 많다.


내가 현재 시점에서 지구상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신은 불교의 관세음 보살이다. (무역할때 매기는 세금을 관장하는 신이 아니다.) 이유는 너무도 단순하게 누군가 그림 그려논게 너무 이뻐서 한눈에 뻑간거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2g1119a


다른 동양의 신들을 보자면 힌두신들은 외모가 거의 괴수급으로 SF 판타지를 보는듯하고 티벳사자의 서에 등장하는 티벳신들은 한결같이 공포 괴기스럽다. 그나마 불교는 붓다들이 다들 할아버지로 점잖아 보이고 파드마 삼바바는 강해서 멋져보이고 6팔이 관세음은 아름답기 까지 하다. 그냥 딱 봐도 팬이 안될수가 없다. 


아아 아름다운 육팔이 관세음보살님 이시여..


힌두교나 이집트 그리스 신들도 그렇지만 쪽의 붓다나 보살들은 전부 특정 임무를 지니고 각자 전문 분야를 담당하는것 같다. 지장 보살은 지옥을 관장하고 관세음 보살은 민생 담당이다. 오호.. 그래서 불자들은 다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염불을 외우는거다. 민생 상담은 석가모니나 다른 붓다들보다 피부로 더 와닿는 보살인것 같다. 마니가 밭매욤 같은 주문처럼 뜻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냥 이름만 불러도 만트라가 된다. 


세상이 워낙 험난하게 돌아가는지라 의지하고 싶고 불안한 마음에 각자 취향에 맞는 신 하나씩은 길잡이로 삼고 싶긴 할텐데  누가 누군지 잘 모를때는 그저 근원의 창조주 하나님에게 귀의하고 의지하면 다. 자격이 된다면 알아서 필요한 전문분야 스승들을 때맞춰 보내주게 된다.


워낙 신들의 세계도 분야가 광범위 하니  필요한 전문분야의 신들을 그때그때 스승으로 찾는거겠지만 경계선이 뚜렷해서 잡신이 아닌 제대로 된 신중에서 에고가 만만하게 만나과목이나 신들은 하나도 없다. 그저 에고들은 무당들이 다루는 잡귀신들의 밥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현대에 일어나는 많은 사건 사고들과 심리적 병들이 잡귀신들의 '빙의' 에 의해 벌어진다.



목마른 자들을 위해 자신의 신성을 찾는 방법은 이미 몇년전부터 잘게 나눠서 다 공개해 놨으니 지식이 아닌 공감을 통해 얻어 가는건 각자의 노력과 몫이다. 원숭이들은 바나나에 몰리고 길거리에 떨어진 유물 보석은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집어들고 임자가 되는 법이다. 같은 글을 읽어도 단순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얻어갈것이 별로 없을것이다


누적 방문객 80만(대부분이 암환자)향해 가지만 5년간 쌓인 분량이 방대하고 미로처럼 엮어진지라 대부분이 암환자 기록들 몇개에만 검색으로 몰리고 진짜 숨겨진 보석을 찾아내는 경우는 극히 극소수인것 같다. 가급적 검색을 피하고  잡스런 에고들 방문은 쳐내고 싶은 내 의도 대로다.(브런치에는 검색 차단 기능이 없어서 일부러 많은 방문객들을 모을만한 자극적 제목은 피한다.)


같은 지식도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파드마의 진언으로 수련하면 얻게되는 수만가지 작용중에 금전에 여유로워 진다는 한 문장 때문에 돈버는 주문이라고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놀부가 박을 타는 행태가 일반적 에고들 수준이다. 


내 기록들에 숨겨진 보석알들은 흥미위주로 읽고 지나가는 수천명 사람들 중에서   한명이라도 임자가 있어 순차적으로 퍼즐을 꿰는데 성공한다면 충분히 목적 달성이다. 어차피 역사는 예수, 아인쉬타인, 스티브 잡스같은 소수의 돌연변이 선각자끌고가게 되어 다. 말만 무성한 수만마리 닭장속 닭들보다 하늘을 나는 한 마리가 세상을 바꿀수 다. (댄서들 쑈 엔터테인먼트는 마아클 잭슨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말세라 그런지 영성 공부를 하고자 할때 자칭 영성인, 종교인들 에게서 배울점을 찾기란 하늘에 별을따서 집에다 모셔놨다는 사람 만나 보기만큼 힘들다. 장님이 장님에게 길 안내를 하는 형국이라  스승 찾는답시고 헛소리들에 휘둘리느니 각자 취향에 맞는신을 찾아 스승으로 삼는쪽이 다. 


이제부터 당분간 나의 최애신은 <관세음보살>로 정했도다. 관심이 꽃혔다 배운다 단순하다. 파드마 삼바바 다음에 지금은 관세음 에너지가 아주아주 마음에 들고 배울점이 정말 많을것 같다. 뭔가 어려운 경전들이 있을것 같아 엄두는 잘 안나지만..  경전 글보다 에너지를 접수해 실체와 소통을 통해 배우는것이 빠르다. 사과맛을 알려면 책과 지식으로 성분 분석하고 외우면서 알려고 하는것보다 집어들고 먹어보면 아는거다.


불쌍한 중생들을 구원하소서. 나무아 미타불 관세-음-보살.. 아무 생각없이 정말 많이 들어본 말인데 지금 시기에 딱 실감나는 주문이다. 지금시대 인류에겐 은 신들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특히나 관세음보살님이 꼭 필요한것 같다. 지구를 구하소서..선한 인류를 구원하소서.  옴 아 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 -귀의 합니다.라는 뜻

*아미타불, 비로자나불 - 불교에서 말하는 하나님

*관세음보살은 기독교의 예수같은 존재


https://youtu.be/lD7SBgLvj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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