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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Nov 26. 2020

Good Bye  '로마의 휴일'

한 시대의 문을 닫다..


모든 50 -60년대 전세계인의 로망이 집약된 영화 '로마의 휴일' 오드리 햅번이 있고 로마가 있으며 선남선녀 청춘이 있고 휴일에 아름다운 음악이 있다. 온갖 달달한 행복이 듬뿍 들어가 마냥 행복한 환상을 꿈꾸게 만드는 영화.. 노년인 부모님 세대를 관통해 고전 영화를 좋아하는 나같은 중년 세대들까지 그 영향력을 지닌 영화다.


영화로 인해 누구나 인생에서 한번쯤은 휴일 나들이를 가져보고 싶었던 도시 이탈리아의  '로마'다.



젊은층들에겐 단순히 고전 이라는 박물관에 이름이 올라있는 영화중 하나겠지만 수많은 나이든 전세계 인간 들의 마음속엔 '로마의 휴일' 이 로망으로 존재한다. 남자들 마음속엔 풋풋한 첫사랑의 짧은 데이트 추억인 로마의 휴일 오드리 햅번이 있으며 여성들에겐 그레고리 팩이 있다.



영화속에서 오드리 햅번이 뭐라도 하고 지나간 장소들은 모두 따라 하려는 관광객들의 성지순례 처럼 돼 버렸다.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의 입구에 있는 진실의 입은 강의 신인 홀로비오 얼굴을 조각한 것이다. 원래는 로마 시대 하수도를 덮는 뚜껑으로 추정하고 있다. 로마의 휴일 영화로 인해 전세계 연인들의 성지처럼 되 버렸지만 불행히도 나는 못가봤다.


2천년전에 지어진 건물들이 아직도 사용중인 것을 보면 그 시대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불과 백년전까지만 해도 한옥과 초가집이 대세였던 우리나라와 비교해 보면 수천년을 내다보고 도시를 건설했던 당시의 로마인들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를 비롯해 그런 과거의 서양 문명의 시초들이 단순히 인간들의 힘만으로 이룩된것은 아니다.


당시 전세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로마의 휴일 오드리햅번 헤어 스타일이 대 유행 이었다고 한다


로마는 남아 있지만 공주이자 젊은 오드리 햅번이 다시 돌아올수는 없다. 그 시절이 다시 돌아올수 없음을 알기에 더욱 아련하고 아름답고..


행복했던 꿈은 여기까지다.



'모든길은 로마로 통한다.'


주변의 야만국(지금의 영국,독일, 프랑스등..)들을 제압해 현대 서양 문명의 시작점인 팍스 로마나 시대를 열었던 2천년전의 카이사르 시절의 로마 이야기는 현대까지 무수히 많은 각색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그 당시의 웅장한 유적들이 그대로 남아 여태까지 이탈리아를 관광대국 으로 만들었고 조상 잘 만난덕을 2천년동안 울궈 먹었다. 


* 지금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달력도 카이사르가 만든 율리우스력에서 시작되며 예수탄생을 기점으로 1년 카운팅 시작하고 그 이전은 BC 카드로 통용된다.


양은 신들의 개입이 과거 로마를 중심으로 화려한 크림슨 문명의 개막을 열었고 지금은 모든 신들이 떠나고 몰락의 수순을 밟고있다. 인류는 지금 뜨거웠던 여름의 끝자락 한 시대가 장엄한 막을 내리려는 시간대에 도달해있다. 


원한에 의한 귀신들 난장은 적당히 풀어주지 않으면 더큰 화를 불러 일으키며 조절해주지 않으면 고삐가 풀려 도를 넘기 마련이다. 지금의 코로나 사태는 말세를 맞아 AD1년서부터 축적된 중세 유럽 유대교 계열 역사의 피비린내 나는 마녀사냥이 만들어낸 카르마의 해소 작용이다. 유독 이탈리아와 프랑스 마녀사냥이 극심했던 국가와 유대기독국가들 위주로 초토화 되고있 국내도 확산에 교회가 큰축을 담당 하는것은 다 이유가 있다.


적정 수치가 충족되면 게임이 시작되게 되며 인류는 역사 전체의 카르마를 치뤄야 한다. 문 닫을때가 돼면  인류가 행한 모든 행위들에 대해 당연히 청구서들이 하나둘씩 날아오기 시작한다. 공짜는 없다. 은만큼 계산은 깔끔히 하고 집에갈 사람 가고 다음 2차를 새로 가던지 한다.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문명의 시작이 한국에서 부터 시작 된다는 예언들이 전해 내려온다. 그 예언들을 남긴 술법사들 몇명은 서양의 노스트라 다무스가 그러했듯 타임 트래블러로 과거에서 건너와 지금 시대를 어리둥절 둘러보고 있을것이다.  물론, 육체가 딸려온것이 아닌 요상한 우주의 웜홀을 통과한 의식만 있는지라 귀신이나 마찬가지라 보면 된다. 


임자들만 해석할수 있게끔 암호로 꽁꽁 감춰둔 수수께끼 같은 문장들을 마귀들이 자기가 한자리 잡겠다고 왜곡 해석해 수많 가정 파탄내고 민중들 피 빨아먹는 난잡한 상황을 만든것이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뒤죽박죽 상황인지라 결과는 지나봐야 판가름 난다. ( 나는 중국말은 문맹이라 한자 수수께끼들을 해석할 능력 같은건 없다.)


하늘일을 꾸미는 자들에게 방법의 잘잘못을 따지고 귀신잡고 치고박고 해봤자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라는 말도 있으니까.. 천기를 누설하고 건드린  그로인해 파생된 카르마를 스스로 감수할만큼 성자들이고 한 민족을 사랑하신 대단한 보살들 인것만은 확실하다.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에 못박힐것을 미리 알았다고 한다. 미리알고 도망갈 시간이 충분히 있었으나 하늘의 뜻이 '너 거기 매달려있어' 라는것을 알고 밤새 싫다고 슬퍼서 피할수 있다면 피하게 해주소서 기도했다는 말이 전해온다. 


대충 당시의 상황을 상상 해보면


예 : 언제까지 매달려 있어야 하나요?

하 : 얼마 안돼 2천년 이면.. 금방 갈거야..

예 : 시른데.ㅜㅜ  대신 시간되면 꼭 내려 주셔야 해요. 약속.

하 : 오케 약속


뭐 대충 이런 분위기 아니었을까.. 혼자 상상해 본다. 물론, 이런 각색으로 영화를 만들면 난리가 나겠지..  태어난건 탄강이고 죽은건 승천이라 말하지 않으 신성 모독이라고 발 저린 도둑들처럼 난리들 치니까.. 내가 소설이나 노래가사를 안쓰는 이유는 무엇을 상상해 쓰던 그것이 괴상한 현실로 내앞에 나타나 내 목줄을 조르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마전 프랑스에선 자기들 신 함부로 말했다고 교사가 목도 잘렸다. 십자가에 매달린 시체의 거룩함은 수백만명을 죽이며 역사를 피로 물들여서 강제로 얻어낸 결과이다.


예수님을 친근한 스승에서 뚝 때어내 죽인다음 자신들의 자리를 보존하는 신격 아이템으로 2천년간 박제시켜서 인류가 얻은것이 무엇인가.. 무엇이 모독이고 누구를 위한 거룩인가.. 수천년동안 역사를 피로 얼룩진 블랙 코메디로 만든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모이만 달라고 요구하던 시간을 지나 이제 이런 원초적 질문에 답을 내릴만큼 인간종의 평균  IQ가 향상됐을겻 이라고 희망해본다. 


율리우스 달력과 함께 화려했던 문명의 개막을 알렸던 마시대가 쇠퇴해 이제 문닫을 때가 된것처럼 함께 자라난 지난 시대의 유물인 종교 역시 시대와 함께 곧 몰락을 맞는다.(잡다한 카피캣들 역시 마찬가지다.) 아무리 재미난 이야기로 버티는 천일야화 라고 해봤자 2천년 누리던 역사에서 보자면 점 하나 찍는 기간도 안된다. 스토리가 마냥 이어지는건 아니기에 스토리는 점점 고갈돼 바닥을 드러내고 하루하루 카운팅은 지나간다. 



시대의 마무리는 필연적이다. 정리에 필요한 유예기간이 난파선에서 빠져 나올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 이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선택은 각자가.. 시간이 흐를수록 눈으로도 시대의 요구가 점점 확인 될것이다.


Johann Strauss - Unter Donner und Blitz, Polka

https://youtu.be/zNgeibZw6SQ

https://youtu.be/V6c0zwVv9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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