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 돌아가는것을 보면 사형수 에게 내리는 '마지막 진수성찬' 이 떠오른다. 사극 드라마 보면 통째로 삶은 닭이 밥상에 던져지고 죄수들은 게걸스럽게 다리를 뜯는다.마지막 순간이나마 원없이 마음껏 먹고 원망은 풀고 가라는 의미였을것이다.
근래 갑자기 자신의 어린 친자식 내지는 입양한 아가들을 부모가 때려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때려 죽이는 더 이상의막장이 없는 엽기적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해 (어질어질) 사회에 큰 정신적 충격을 준다. 필시 부모 자식간 그만한 카르마의 업연이 있기 때문일테고 살면서 지지고 볶으며 해소할 시간이 없다는것을 본능적으로 원귀들이 알기 때문이리라.. (그 외는 달리 해석해볼 여력이 딸린다.부모가 자식을XXX 하고 자기가 난 어린 아가들을 왜 때려 죽이는거야?.도데체..)
주식과 부동산시장에도 그동안한강 달려가던 개미 귀신들의 원망이 폭발해 10대서부터 젊은층 90%가 영끌로 빚내서 도박 시장에 뛰어드는 미친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는중이다. 다들 직접 해보면 알것이다. 수십억 주식 단타에 매진하는 도박꾼이 나라의법을 다루는 고위층이 되어선 절대 안된다는 사실을.. ( 당시 진영논리만 따지며 헌법 재판관 후보의 비상식적인 주식투자가 위법이 아니라고옹호했던 자들은 무지가 불러온 지금의 혼란 사태를 똑똑히 보라.)
빚까지 내서 전재산이 왔다갔다 하는 도박판에한번 빠지게 되면1분1초 매시간 온 정신이 매달려 있게 되면서 전염병 도는 말세임에도 정작 해야할 것들은 놏치게 된다. 온국민 정신이 돈놀이에 집단으로쓸려다니고법도 눈치 보느라 끌려 다니는 모양새다.(주식 해본자들만이 그 황폐한 도박 정신세계를 안다.)
함정수사 처럼 함정 파놓고 몰아가는 것 역시 집단 해원의 한풀이 작용으로 이해해야 이 미친현상이 납득 된다.지옥은 거대한 집단의식이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것을 알게될것이다.
다들 자기들 해원이 먼저라고 난리 피지만 순리에 맞게 돌아 가려면 해원에도 줄서기 순번이 있다. 아이들 놀때는 따라 다니며 청소해봤자 계속 어질러지고 힘만 빠진다. 다들 미쳐 날뛰다 모든 묶은 귀신들의 해원이 마무리 되고 각자 휴거를 하던지 천국을 가던지 정토를 가던지.. 원하는 대로 가고나면 최종 해원은 아무짓도 못하고 그저 깨끗한도덕적인 세상을 바라며수천년 희생해온 선한 귀신들의 한맺힌 해원이 기다리고 있다.
이 땅에서 과거 이상향의 도덕 세상을 꿈꾸다 먼저 가버린 선각자들의 후손들을 위한 희생앞에서 겸허한 마음이 든다. 자료들 보다보면 도가의 기록에서후손들이상세계를 구현하기 위해부인과 자식까지 온 가족이자기삶과 인생을 '도'에 바치고 대속했다는 기록을 우연히 보고는 찡한 감정이 솓구친다.
모든 성자들의 해원이 마지막이라고 말한적 있다. 줄서기 에서 내가 왜 꼴찌여야 하냐며 불평하는 제자에게 거꾸로 뒤짚어서 보면 너가 가장 앞이라는 과거 한 선생의 대답이 나온다. 도덕이 꽃피는 세상이 올때까지.. 선천의 해원 맨 마지막 차례 라고 불평 하겠지만 새 시대에서는 반대로 처음이 된다.
급한 귀신들먼저먼저 해원들 해서 원풀고 자기들 세상 가도록 양보들 하고 인자들은 그저 묵묵히 자기 차례를 기다린다. 도덕이 꽃피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수백년 수천년을 참아온 선함을 추구했던 선조귀신들의 한들이 마지막으로남은 자들을 새롭게 맞이 하는날을.. 나 또한 현재의 한맺힌 귀신들급한순으로해원 하는난장판을 한숨 쉬며 바라볼뿐..(그래 그래. 어차피 정해진 시간안에서 원 없이 많이 먹고 다 풀고 가려무나.)
도덕과 정의가 바로서는 세상을 꿈꾸던 역사속 모든 선한자들의 오랜세월 희생과 인내심에 경의를 표하며..그들의마지막 해원이 처음이 되리라..
갈수록 더한 난장판이 벌어질 것이다.말세의 혼란속에선 뜻을 품은자, 인내하며해원의마지막 순번으로 맨 뒷줄에 서는것이 현명한 일이다. 말세를 살아가는 이 게임은 무조건 마지막 남은자가 이기는 (Last man Standing )게임이다.
The Moon Represents My Heart - Janet Seidel / 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