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Journey to the Heaviside Layer
뮤지컬 '캣츠'의 고양이들은 마법을 믿고 하늘나라에 길고양이들의 천국이 있다고 믿는다. 인간 세상의 종교 (휴거설을 믿는 기독교)를 메타포로 삼았다.
천국에 대한 순진한 믿음을 모든 고양이들이 희망으로 품고 살지만 그것을 이용해 사기치고 지배하려는 악질 고양이는 없다.
인간사회 에서는 천국 or 열반 (고통이 없는 세상)에 가고자 하는 인간들의 희망을 이용해 거짓말로 착취하고 지배 하려는 악질 종자들이 널렸다. 말로는 이웃을 사랑하라 보시 지계 바라밀을 외치며 행동은 거꾸로 하는 못되 처먹은 것들이 그럴듯한 달콤한 말로 자신을 포함 수많은 이들을 지옥으로 끌고간다. 차라리 캣츠 고양이들 순진한 믿음이 더 낫다.
자신이 미래에 로또 당첨 될꺼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치고 당첨되는 경우 못봤다. 추첨도 하기전에 당첨된양 빚 끌어다 호화판 생활을 벌리는 자들에게 부도는 기정 사실이다. 자신이 로또 1등 당첨될 예정 이므로 천국 티켓 주마 사기치던 거의 대부분의 종교 영성단체 수뇌부 추종세력들에게 필연적으로 곧 닥칠 현상이다.
길거리에 버려져 생존을 감당해야 하는 길양이들에게 천국이란 그저 높은 하늘로 올라가 삶의 고통들에서 벗어나는것 뿐이다. 실제로는 죽음만이 고단한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것을 의미 하는것 같다. 서양인들 대부분이 믿고있는 기독교적 휴거 천국 사상을 뮤지컬 '캣츠'가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캣츠를 보지못한 관객들이 유명배우들 이름만 보고 영화 '캣츠'(넷플릭스에 있다.) 를 보게되면 재미없다고 비난과 혹평이 나올수 밖에 없게된다. 원작이 배우가 고양이 분장하고 두시간 이상 계속 이어지는 엔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과 춤을 즐기는 쑈 형식인데 영화로 컨버팅 한다해서 스토리가 변할수 있는건 아니다. 줄거리를 바꾸면 음악과 따로놀아 원작팬들에게 더 욕을 먹는다. 영화로 만드는것 자체가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을수 밖에 없다.
악인과 선인이 서로 치고받는 상극 사회구조 속에선 모두를 만족시킬 방안은 없다는것이 현실이다. 누군가의 천국이 누군가에겐 지옥이 되는 인간사회 구조의 실체를 똑똑히 보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점점 명확해질 것이다. 목사들이 타락했다 해서 예수가 잘못한것은 아니듯 사회 구조나 사상, 법률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만들고 따라가는) 사람들 악함과 이기심, 무지가 범벅된 자질들이 문제다.
동생이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살고있고 둘째 고모가 뉴저지 에서 사촌 동생들이 분가해 부부가 조용히 살고있다. 동생은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 키우며 여유롭게 사는듯 했으나 갑자기 하루아침에 서바이벌 삶으로 변했다. 겨울에 눈보는것이 소원 이라던 텍사스 주민들에겐 영화 '투모로우'가 현실이 됐다. 현대인에게 있어서 수도 전기가 끊기고 한파가 닥치면 길양이들 처럼 인간들도 생존에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것을 알게된다. 구정 되자마자 인류가 통과해 나가야될 본격적인 긴 터널이 시작 되었다는 요란한 신호다.
https://news.v.daum.net/v/20210219013825672
https://news.v.daum.net/v/2021022220401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