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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Jun 26. 2021

코로나 '창'과 백신 '방패'의 전쟁

망하는 공식을 주시하라.


원숭이들 말 안들어 처먹는건 본능인것 같다. 가뜩이나 백신들 만들어 확장에 어려움을 겪던 코로나 군대는 인류와 힘겨운 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 스스로 배양접시가 되어 도와 주겠다는 섬나라 원숭이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622175041521


전 세계가 긴장하는 코로나 델타변이의 확산 상황에도 결국 일본에서 7월달에 올림픽을 강행한다는 소식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626095457282?x_trkm=t

스스로는 멋지다고 생각...


본능은 통계로 예측이 가능한 학이다. 자멸하는 종들은 공식이 있다. 죽음의 덪을 반대로 먹이라고 오인 한다는 점이다. 불빛으로 유인해 태워잡는 모기 채집기 역시 그 원리로 만들어 진다. 향으로 유인해 끈끈이로 잡는 방식도 있다.


불빛에 몰려드는 잡충 채집기의 망하는 공식이 도박에도 적용된다. 돈에 눈이 멀면 생각할수 있는 지성이 증발한다. 가상화폐를 보면 반토막 났다는 말에서 가치 0 를 향해가는  하락장에도 손실을 나눠 갖겠다는 호구 보살(?)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음을 알수있다.


그들 역시 반토막 손해보고 나머지 손해를 분담해줄 또 다른 호구 보살의 손길을 바라게 된다. 그것이 주식에서 말하는 '계단식 하락' 이라는 시스템이다. 한 사람의 손실을 바톤터치로 여러 사람이 분담해 반씩이라도 건질수 있는 품앗이라고 보면 된다. 다른 사람을 대신 손해보게 할수 없다는 양심으로 혼자 끝까지 버틸수록 감당할 손실은 커져간다. 반토막 났다고 한탄하기 보다는 절반은 대신 손해 보겠다는 호구보살(?)들이 여전히 존재함에 세상은 아직 살만 하다고 고마워 해야하지만 (선수들을 제외하고)그럴만한 지성은 인간에겐 아직 없다.


결국은 0가 바닥인것 같지만 빚까지 내고 생활이 무너지게 되면 지하로 파고드는 마이너스의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먹이라고 착각하고 뛰어 들었지만 사실은 손실의 바톤터치 였다는걸 뛰어 들고서야 줄줄이 알게된다. 알아도 자신만은 예외 일거라고 착각하며 공식대로 움직이는걸 보면 망하기로 작정하고 프로그래밍된 본능은 어쩔수 없는것 같다.


영화'반지의 제왕'3편 왕의 귀환 귀신들의 군대 장면


https://news.v.daum.net/v/20210626102308698


암과 항암제의 싸움을 보면 알수있듯, 인류가 수십년 천문학 적인 자금을 투입해 새로운 항암제를 끝없이 개발해 내지만 암세포 역시 그것을 이겨내면서 계속 발전해간다.


백신과 바이러스의 싸움 역시 암세포와의 전쟁처럼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원초적인 순수한 생명력 끼리의 싸움에서 변이세포 하나의 증식 생명력이 기존의 전체 세포들을 죽일수도 있다. 인도에서 시작돼 변이에 변이를 더해가는 델타변이 는 인간이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에 더 강해지게끔 진화한 변종이다. 현재는 델타 플러스 까지 발견됐다. 인간이 백신을 개발할수록 점점 더 강력해진 코로나를 발견하게 될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627091102105?x_trkm=t


7월달이 창과 방패의 전쟁에서 왜 변곡점이 되는지 일본 올림픽이 그 깃대가 되겠다.


독극물이 든 먹이를 먹으려 모여드는 닭들에게 "닭짓 좀 하지마!!!" 말로 타이르고 외쳐도 말릴수가 없다. 살리기 위해선 대가리를 후려쳐서 쫒아내야 한다. 그래도 끝까지 독이든 먹이를 포기하지 않는 대단한 집념을 지닌 종들이 현시대 인간들이다. 일본 올림픽 강행을 보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집착들을 보면서.. 줄기차게 대가리 얻어 맞으면서도 '죽어도 죽음을 향해 가겠다' 란 꺽을수 없는 집념을 읽을수 있다. 그것이 (정화의 제물이 되고자) 스스로 자멸을 택한 종들의 을수 없는 죽음을 향한 본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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