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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Feb 26. 2022

순리의 역행 '적반하장'

자연법칙의 순리를 이해하고자..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떤 자연의 우주 법칙에 의해 돌아가고 있다는것을 알아내기 위해 인간들은 일종의 코드로 현상들을 규정해서 자연을 이해 하고자 노력해왔다. 음양오행으로 구분하는 동양사상과  8개의 궤를 설정해 8×8=64궤로 자연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 한 '주역' 이 대표적이다. ''은 자연법칙을 이해하고 정도와 순리를 따르고자 하는 의도에서 발전된 학문이다. 우리나라의 태극기는 이 동양사상의 주역 바탕위에 만들어진 상징이다.


헷갈리는 태극기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건,감,곤,리' 순이다. 태극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한다.


대상을 중심으로 360도 둘러싼 정신없는 방위를 동,서,남, 북, 동남,동북,서남,서북 으로 규정 지으면 방위는 8개로 딱 정리가 된다.



인간 역시 계속 나이 먹으며 변해가는 현상을 아이, 청년, 중년, 노년으로 나눠 남여로 카테고리를 나누면 <인간 팔괘>가 된다. 물론, 더 단순화 시킬수도 있고 더 세분화 시킬수도 있다.


모든 자연현상을 고정된 카테고리로 분류해 정리 하는 것은 큰흐름과 틀을 공부하고 이해 하는데 학술적으로는 필수적 일수도 있겠지만 절대 불변적인  것은 아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팔궤도 위치도 바뀐다.

팔괘의 배치에 따라 복희팔괘,문왕팔괘,정역팔괘로 나뉜다.


몇가지 정해진 틀로 모든 젊은여성들을 일반화 해서 판단 내리면 오류가 나는건 당연하다. 100% 정확한 판단이 아니란 말이다. 그런 오류들을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이론을 정립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학자' 는 '법사' 라고 한다. 반면, 법칙을 용해 실생활에 적용 시키는 사람들을 '술사' 라고 한다. 과거 기생 팔자라고 꺼리던 사주도 현대에선 연예인 성공 팔자로 각광받듯 자연의 법도는 일정해도 술법의 해석은  시대에 따라, 이용하려는 사람에 따라 그 뜻이 변한다. 


술법을 부리는 술사와 법칙을 지키는 법사는 그 등급이 다르다. 술사도 그 등급에 따라 정도냐 사도냐 차이가 크다. 조심해야 하는 어두운 밤도 도둑들은 기회로 해석하는것이 사도술 이다. 난세일수록 법사를 가장해 하늘의 법도를 어지럽히는 저급한 술사들이 판을 치게 된다. 학술적 근거도 법도도 없이 단순히 신빨만 믿는 '무속'은 더욱 위험하다. 에고들 욕심과 욕망을 부추겨 해괴한 짓꺼리 벌리는 사이비 종교들 대부분이 그러하다. 올바른 정도는 난세에서 살길을 일러 주지만 알아 보기가 힘들고 저급한 사도는 죽음의 길로 열심히 몰아가고 욕망을 부추겨 나대게 만드니 무지가 죄가 되게 만든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64966


대선주자의 이상한 행동과 주변의 온갖 해괴한 풍문들 자체가 이번 대선이 사도술들의 난장판이란 말이다. 권력과 정치에 무속과 사도술이 판치면 나라는 필연코 망조로 간다. 유투브에도 온갖 무당들이 설쳐대며 망발스런 정치적 발언들을 해대며 민중들 선동중이다. 그 광풍이 단순 재미 수준이 아니다.




적반하장


도적때인 황건적의 난 으로 시작되는 소설이 삼국지 이다. 난세를 만든것이 누구이며 자신이 어떤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지 지나온 역사앞에 대조해 봐야 할것이다. 순리를 따르고 있는지 역도를 따르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을 해봐야한다.


잘못을 저지르면 뉘우치고 반성 하는것이 순리다. '적반하장' 이란 말은 모든 역학 순리를 반대행하려는 반역의 성질을 뜻한다. 죄를 짓고도 도리어 애국자처럼 큰소리 치고 당당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말세다. 어떤 도적질을 하고 나라를 난도질 해도 용인해주고 허용하고 용서해주는 우리가 남이가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칭은 기자 언론인데 하는 업무는 주로 민중 선동하는 간첩들과 다를바 없어 기래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집단..   나라에 대역죄를 지었던 야당과 언론 검사 집단이 손을 잡고 나라를 다시 전복 하려는 작전을 수행중이다. 정당하게 정책을 다루는 선거가 아니라 조작과 모략 무속과 음모가 판치는 자유당 시절 정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중이다.


영화 <더킹> 명대사
정권이 비뀌면 우리는 또 다시 학도병 나오는 반공 영화들을 찍고 봐야한다.


자연의 법도를 아는자들은 순리를 거역하는 '적반하장' 짓을 하지 않는다. 스스로가 저지르는 행위대로의 카르마를 따르는것이 모든 만물들의 순리다. 의료 민영화를 주장하던 자를 찍고 지지했던 자들은 한국의 의료보험 혜택을 스스로 거부하려 한것에 자책감을 가져야 한다고 보는것이 순리다. 사대강 사업을 찬양하던 자들은 녹조라떼를 불평해선 안된다. 반성을 모르니 같은짓을 기회만 되면 반복한다.


아무리 민주주의가 옳다고 해도 정권 잡겠다고 나라 망하기만 내내 기원하고 국운을 팔아 자신들 잇속을 챙기는 무리들과 따르는 자들을 같은 국가 국민이라 할수 있을까.. 권력에 미친 자들은 그렇다 쳐도 아무리 도적질을 해도 반성할줄 모르는 집단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또 뭔가.. 힘없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며 선진국 반열 지 올라서게 만든 선열들의 영혼들이 애통하고도 애통해할 뿐이다. 국민들 바뀌지 않으면 어떤 리더가 오고 어떤 경우의 조합으로도 난세를 무사히 극복하긴 힘들다. 이순신 장군 같은 명장이 있어도 나라는 망하고 리더가 선진국 반열에 나라를 올려놓아도 폄하하고 집만 찾는 무리들이 있기 마련이다.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는 알수 없는 도박과 같지만 지나온 과거는 확실히 알수 있다. 정답은 없어도 확실한 오답은 있다. 과거를 알면서도 같은 길을 가려 자들은 시대가 보여주는 미래의 결과에 대해서도 변명해선 안된다. 바람의 방향이 바뀌고 태풍이 몰려오기도 하는건 이유가 있는법이다.


Champagne - Andrea Bocelli

https://youtu.be/qcvx-_QXPIE

앞이 안보여도 보첼리는 감미로운 맛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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