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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Mar 20. 2022

[도리를 찾아가는길] 매거진 종료


말세기 터널로 진입하게 되면 더 이상의 대중적 길 안내는 없다. 너도나도 온갖 잡다한 종교스런 나부랭이 들이 나서서 자기차 타라고 끌어 당길 것이기 때문에 혼란에 입하나 더하는 꼴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국민 모두가 공부할 시간이 지나 1차 시험 답안지를 제출했고 채점만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결과 통보만 받아 들이면 되는 <각자도생>의 시기다. 모든 요사스런 사술과 귀(鬼) 들의 난동이 공식 허용되기 때문에 세계는 혼돈 카오스의 정점을 향해 갈것이다. 이 나라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버틸수 있었던 문통의 덕치가 종료됨에 따른 예우의 시간이 조금 주어지고 있을 뿐이다.


잘 버티고 각자 올바른 안목을 통해 살길을 찾아내야 한다. 국운이 출렁일땐 '애국(忠)' 택하고 가정이 흔들릴땐 가정을 돌봐야 한다.



必死則生 必生則死(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 이순신


모든  잡술과 귀들의 망동을 하늘이 공식 허용하는 것은 이 나라 국민들 선택이 그러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하늘의 정도와 법도를 걷어차서 '하느님이 보우하사' 의 보우할 명분이 사라졌다. 모세가 십계를 내던져 깨버린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다. 이 나라 국민들 선택이 법도 보다는 사술이 지배하는것을 택했고 부동산이 정의와 공정 공생을 눌렀다.


인간이 애완견에게 강제로 옷을 입히는것이 과연 개들이 좋아하는 것일까? 본인들이 싫다고 하는것을 억지로 주려 하는것도 고문이다. 오랜기간의 노력이 0.73% 부족해 전진을 못하고 선진국 문턱에서 무너지는것이 아쉽고도 아쉽다. 그러나 어찌하리.. 시대가 역행하는것을 막을수 없고 국민들이 망의 명분을 스스로 채우니 억울할것이 없다. 서로 카르마 물결 속에서 이권 가지고 치고받고 한들이나 마음껏 풀며 자중지란 공멸의 난투를 즐기라.. 혼탁의 시련을 피할수 없다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노라.



3년간 작성한 [도리를 찾아가는 길] 기간을 마치고 매거진을 종료한다.  


지금부터는 공부가 아닌 자신이 얻은 안목을 가지고 '각자도생' 의 시간이다. 갈라짐의 시간에서 각자 자신들 도리를 중구난방 외쳐봤자 혼란만 더 가중된다. 잘난이들 천지에서 악은 힘을 얻어 큰소리 칠테고 부조리에 울분 터트리는 이들 많아질텐데 망하는데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떠드는 입 하나라도 덜어 는것이 민중을 돕는길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320133234373


국가 군사안보 기밀들, 국방부 주요 벙커 위치까지 국가원수가 언론에 다 까발리며 막무가내 이사를 고집하는 이분은... 도데체... 


문통을 향해 불통 정부라고 모략질하고 비판하던 이들은 진짜 불통이 어떤것인지 이제부터 직접 험하고 느껴보라..


https://news.v.daum.net/v/20220319110247436


*문통의 가장 존경할만한 부분은 힘을 가졌음에도 권력에 취해 함부로 사용하지 않으려 한 인간존중의 인성이다. 역설적으로 시대에 부흥치못해 나라를 선진국 입구까지 큰틀에선 잘했어정권내주게 또 다른 잘못 이기도 하다. 주위에 보좌해 악역을 떠맡을 제갈공 관우같은 인재가 없이 오합지졸만 있었음이라.. 


어쩔수 없이 국민들 마음은 갈라지고 또 갈라지도다.. 누군가는 국민들 귀와 입을 막고 조용해지면 살판나는 세상이라고 자신들 믿음을 올바른 정도라 주장 할테지만 도리가 아니라고 이미 출발한 역행의 흐름을 욕만 해댈수는 없기에 매거진을 마친.  떠난뒤에 가지말라 설득해 봤자다. 각자 갈길을 가도록 방해하지 않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뜻을 함께하는 갈라진 대중들을 위한 보다 심도있고 전문성을 강화한 글들로 시간이 되면 다시 찾아올 것이다.


https://youtu.be/wePrUCkzf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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