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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Jul 02. 2022

[6월]의 집단의식..


하는짓은 개돼지와 다를바 없는데 막상 개돼지 취급하려니 화를 내고 사람으로 대접하려니 하는꼴은 영 사람이 아니다. 전 국민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각자 정체성에 대해 난감한 국면을 맞고있다. 지능이 낮은 정박한 것들에게 나라 정책을 맡겨놓고  분통 터트리는 모순된 행동은 그나마 미약한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는 얘기일테지.


 https://news.v.daum.net/v/20220701203908301?x_trkm=t


망하려고 작정을 하면 무슨짓은 못하겠나. 인류사에서 전무후무한 역사를 쓰고있다. 집단의식에 함몰돼 사고하고 행동하는 동물들에게 개별 영혼의 품격을 논하기는 좀 난해하다. 모기 잡는데 해로운 모기와 착한모기 가려내기와 마찬가지다. 그 불빛이 뭔지 알고 몰려드는지 모기들 입장에선 살려면 그저 불빛따라 윙윙대지 않는것이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새로 올라온 한국 드라마중에서 '환혼' 이란 사극 판타지 드라마가 있다. 술사들 이야기 인데 환혼으로 왕과 술사가 서로 몸을 바꿔서 왕은 술사의 아내와 동침해서 임신시키고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누구의 아이인가? 라는 전제로 시작한다. 드라마는 당연히 출생의 비밀 이랍시고 왕의 아이라는 허황된 상상을 근거로 "넌 사실 왕이 될 사람이다~ " 가 주 내용이다.



미개한 토테미즘의 사고 방식에선 그런 엉터리 논리가 가능하다.  수억마리 올챙이들이 경주해서 1등만이 수정성공해서 몸을 만들게 되는데 나는 수억개의 영혼이 오로지 한몸을 차지하기 위해 질주 경쟁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육체는 그럴지언정 수억마리 올챙이중 하나에서 내 영혼이 시작됐다고 보진 않기 때문이다.


"밥상에 오른 명란젖 하나하나가 생명이긴 해도 제각각 독립성을 가진 영혼이라고 착각해선 안됩니다."


영혼에 대한 개념 토론중 나온 <집단의식의 실체> 에 대해 내가 하는 말이다. 잘 새겨듣길 바란다.


행복하고 싶은가? 왈츠를 듣자 !

Glazunov Concert Waltz No.1, Op.47

https://youtu.be/KJGj3yJTy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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