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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Dec 12. 2022

'생존권'을 지켜달라는 약자들의 외침


과거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70년대는 최소한의 생존권을 <의.식.주> 라고 했다. 현대에서는 의복이 남아도니 빠지고 <식.주.연> 이다. 먹을것, 지낼곳, 그리고 난방,기, 기름, 가스등 문명생활에 필요한 연료 (에너지) 이다.  모든것이 돈과 직결되기에 그렇게 다들 돈신에 무릎꿇고 충성 하는거다.


https://v.daum.net/v/20221212203003467


오늘자 뉴스는 1 천채 전세사기를 벌이던 빌라왕이 사망해 수백명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미 여름에 보도가 돼서 실상이 보도되고 먹튀 예측이 가능했음에도 경찰 검찰 다 어디로 갔는지 그들에 대해 적절한 수사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걸 알수있다. 사고가 터져서 움직일땐 이미 늦은거다.


https://v.daum.net/v/20220830075811426


* 8월달에 이미 보도된 내용보면서  저런 나뿐X.. 했는데 여러 정황상 개인이 아닌 조직적 사기 세력벌린일로 사망도 개인명의로 몰아서 꼬리 자르기 정황이 다.  배후세력을 못 잡는건지 봐주는건지..  '빌라왕' 이라는 프래임으로 개인치부로 몰아 사망으로 흐지부지 처리 하려는 속셈같다. 보도 방향이 사망원인도 관심없고 자금 흐름 추적도 없고 피해자들 걱정만 있다. 한명당 1천채씩 사들인 사람들이 같은 건물내 매매를 동시에 하고 대리인이 같다면? 주거지도 없는 유령같은 개인들이 하루종일 집만 사들여 수천채를 보유 ?


가진자 못 가진자 국민들이 다 눈이 벌개서 아파트 부동산 가지고 난리치다 이 지경을 만들었다고 본다. 미분양 빈 아파트 천지인데 살곳에서도 쫒겨 다니는 사람들이 있고  .. 오른다고 난리치고 내린다고 난리치고 이 나라는 결국 부동산으로 망하게 되는꼴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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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21208195555510


작년 텍사스 주의 급작스런 이상기후때 민영화로 전기세 천만원 나온 미국 가정 상황을 보면서 남의 나라 일이라고 불구경 했었는데 우리나라도 점점 그런 위기 상황으로 몰리는것 같다. 도시가스 요금 폭탄에 이어 내년 전기세는 3배이상 올릴것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21206030319000


30 여년간 가난한 이들에게 무료급식 사업을 벌렸던 밥퍼가 불법 건축물로 곧 강제 철거될것이라고 한다. 노숙자들이 몰려 집값 떨어진다고 시위하는 주민들과 구청의 합작 결론이다. 부자들은 점점 부가 늘어나면서 약자에겐 너무나도 가혹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http://mbnmoney.mbn.co.kr/news/view?news_no=MM1004800244


이고 정의고 뭐고 다 좋은데 정치는 최소한 국민들이 얼어 죽지 않게 하고 굶어죽지 않게 해야 한다. 생존권이 위협 당하는 상황에서는 정의 따지고 선악 따지고 전부 배부른 소리들이다. 경제대국 이라고 하는 나라에서 한편에선 국민들이 굶고 지낼곳이 없어 추위에 떨면서 생존권을 걱정해야 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https://v.daum.net/v/20221122112221049

https://v.daum.net/v/20221208162401677


돈을 벌어도 최소한 최약자들의 생존권을 움켜쥐고 쥐어 짜는건 정말 치사한 짓이고 해서는 안되는 짓들이다. 주거 취약계층 공공주택 예산은 5조 삭감하고 재벌들 대기업 법인세 매년 6조원 깍아줘야 한다고 예산안으로 국회파행 시위할때가 아니란 말이다. 2것들아.! 재벌들 법인세 인하가 어찌하여 서민을 위한 서민감세 라고 황당한 주장을 하는것인가? 경제적 어려움속에 고통분담은 최약자들이 전부 감당 해야만 하는가? 가진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벼랑끝으로 모는것을 개혁이라고 박수치는 사람들은 다들 행복한가?


https://v.daum.net/v/20221212202513434


70년대 부터 잘살아보세 굶주림을 해결한대신 국민들이 내다버린 정의 공정 양심에 대한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것이 지금 난세에 닥친 계산서다. 다시 돌아온 독재로 인해 경제적 몰락이 다시 오는것은 물질 만능사상 시효가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들이다.


비행기 사고로 산속에 고립된 승객들이 단체로 시체를 먹으며 버텼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얼라이브. 1993> 픽션이면 호러인데 실화라 감동 생존 드라마가 된다.


생존의 극한 상황에서 식량이 떨어지면 사람이 사람을 먹을수도 있다는걸 역사를 보면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수 있다. 생존권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되면 모든 잡스런 욕망과 가치관은 전멸을 향해 . 어디까지 하락장을 몰아가고 어디쯤에서 바닥을 찍을지 진행 되는것을 지켜본다. 말세기의 시련이 얼마나 오래가며 어떻게 무사히 통과 할지가 <각자도생>의 관건이다.


그 어떤 역사 드라마 보다도 더 극적인 총체적 역사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다. 조선말 명성황후의 화려한 부활을 보는듯 하다. 하는짓들은 그때보다 더 화끈하다. (영부인 팬카페 회장이 광화문동상을 세우겠다고 아부하면 갑자기 정치계 거물이 돼서 집권당대표가 될수도 있는 황당한 만화 같은 일도 벌어진다.) '책상을 탁치면 억하고 죽는다' 는 수준의 시나리오 작가들 다시불러 국정을 써나가니 '날리면' 같은 상식이 뒤집어지는 일들 앞으로도 많이 보게 될것이다.


이래저래 국운이 외통수에 걸려서 퇴로가 끊기고 해법이 사라진 강대강 파국을 피할수 없는 상황이다. 시스템 붕괴가 점점 확대하며 무정부 상태로 <각자도생>이 곧 피부로 다가온다.






'기운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사람?'


내년 여름에 입을 마징가 티 샀다.


현재 나라를 끌어가는 가장 힘있는 주역 50 대층은 마징가 세대다. (두환이 아저씨가 어느날 갑자기 싸우는 만화 못보게해서 이후는 순정만화 세대다. 순자 아줌마가 한마디 던져서 그랬다는 설도.. )우리의 로보트 태권브이가 마징가의 짝퉁이 아니라는 허접한 법원 판결만으로 애국심과 자부심이 억지로 생길리는 없다. 애들은 마징가냐 태권브이냐 그런걸로 애국심을 따지진 않는다. 나쁜놈 잘 때려부수는 로보트가 최고다.


누가 탑승해 사용 하느냐에 따라 신도 악마도 될수있는 힘을 가진 로버트가 <마징가 제트> 라고 한다. 권력이 바로 마징가 제트라 하겠다. '큰힘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른다.' 스파이더맨 에서 나온 명대사로 부활한 마징가 '인피니니티' 도 같은 대사를 차용하고 있다. 사용시 주의사항을 명시해논 것인데 국민들이 단지 중얼거림으로 치부하고 내던진것 같다. 누가 탄건지 마징가가 미쳐 날뛴다.


누가 조정하냐에 따라 신도 악마도 될수있다는 로보트 마징가 제트


남여합체 아수라 남작이 마징가를 탈취해서 조정하는 내용도 언젠가 본거 같은데  TV 시리즈 그래이트 마징가 합본판은 있고 극장판 6부작 DVD 생각난김에 알라딘에서 주문했다. 마징카이저와 마징카이저 SKL 세대가 아니라서 오리지널 마징가 제트가 가장 애착이 간다. 늙었다는 증거다.


마징카이저 와 마징카이저 SKL
마징가의 정겨운 엔딩. 오늘도 기계수 군단 잘 막았다. 저녁밥 먹자.


마징가 세계관을 보면 인간들은 그야말로 생존만이 유일한 목적이 된다. 지구정복 하겠다며 수시로 (일주일에 한번씩) 도시를 때려부수는 기계수 군단땜에 당췌 살수가 없다. 헬박사의 지구정복은 그냥 무작정 쳐들어와 단순무식 때려 부수는건데 마징가가 그때그때 막아주고 석양노을 바라보아일상적인 보람찬 하루 일과가 마무리 된다.   마징가도 같이 미쳐 날뛰면 끝인거다. 마징가가 난동부리면 헬박사 기계수 군단보다 더 무섭다.


https://youtu.be/YQjTmufARlY

마징가 인피니티는 망작으로 전연령층에게 외면 당하는듯 하다. 이미 중년된 팬들 수준 맞춘다고 억지스토리와 성인드라마 연출로 타겟층 불명의 괴작스토리가 탄생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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