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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May 02. 2017

E go가 함몰되는 '이성' 과 '감성'

감성과 이성 그 중간에서 사물을 바라보기


자신의 영혼의 길을 찾으려는 사람들은 사회속 에고 의식이 벌이는 소모적인 영성 논쟁에 휘말리지 않는것이 현명하다. 에고는 상상적인 감성에 취약 하기도 하고 이성을 바탕으로 지식으로 무장 하기도 하는데 에고가 깨달음이나 신성에 대해 감성과 이성을 주장하며 대립하는것, 둘다 실체와는 상관없는 개인 취향일뿐 별다른 의미가 없다.


'로미오와 줄리엣' 을 보고 감성은 정말 아름다운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라고 눈물을 흘리는데 반해 이성은 '부모말 안듣는 반항 청소년들이 자살연극 놀이를 하려다 박자가 안맞는 사고로 어처구니 없이 죽은 이야기' 라며 사건24시 처럼 냉철하게 이야기 한다.


이성 입장에선 불치병 가진 여자가 자신의 병을 속이고 남자에게 접근해 공짜로 간병인을 하게 만들고 남자인생을 조진 사건이 바로 그 유명한 '러브 스토리'이다. 에고가 지식들을 깨달음 이라고 포장해 감성에 빠진 에고들을 공격하는 무기로 삼는것이 바로 이성과 지성인데 타인에게 군림하고 스승노릇을 하려는 특성을 보이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들이 자신들이 이해 못하는 성인들에 대해서도 가차없이 자신의 의식 한계 안에서 세운 프래임을 덮어씌워 비판하는 주장들을 펼친다.



다스칼로스 에 대해서도 가장 저급한 빙의무당이라고 이성을 무기로 삼은 자칭 깨달음을 추구한다는 에고의 주장을 보면서 실소를 금하지 않을수 없다. 수퍼에고를 보면 원숭이 에고들은 자신들이 그렇게 될수 없음을 알기에 무조건 비판하고 공격하고 싶은 본능이 그냥 발동 하나보다. 그런 에고가 아무리 수련하고 노력해도 신성이 무엇인지 평생 접할수있는 기회는 전혀 없을것이라고 나는 단언할수 있다. 다스칼로스가 말하는 본질에 대해선 전혀 이해를 못하고 단지, 다스칼로스가 벌이는 행각들이 무당들이나 하는 행동이고 무당은 저급한 악령에 씌인 존재이다 라는 고정 관념이 원숭이가 가진 이성과 지성이라는 의식의 한계이다.


사물의 본질을 보지못하고 감성에만 몰두하는 경우는 예술 분야 에서만 환영 받는다. 일반적으로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서 감성에 함몰돼면 약자취급 당하기 마련인데 남에게 속기도 그만큼 쉽다. 주로 여성들이 해당되는데 종교나 영성 단체에 우루루 몰려 다니는 대부분이 여성이라는것만 봐도 쉽게 드러난다. 반면, 이성으로 무장한 에고들은 반대로 계속 에고의 강함을 원하게 되는데 지식을 콜렉션 하는것을 깨달음으로 가는 올바른 길이라고 착각한다. 몇십년을 도인 행세만 하면서 근엄하고 고상한 이미지로 자신을 포장 하는데만 노력을 기울이므로 신성에 대해 길을 가는 사람들이 그런 에고들의 공격을 당하지 않으려면 무조건 원숭이가 떠드는 말이라고 무시 하는것이 상책이다.



에고가 지식으로 무장한 경우는 아무리 소모적인 논쟁을 벌인들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내가 종교, 영성인들의 모임이나 그들의 주장등에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것 역시 그런 소모적인 원숭이 놀이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 이다. 그냥 무지한 원숭이들이 채널링 메세지나 책 몇권읽고 영성을 논한다면 피하는게 상책이다. 아무리 책 많이 읽은것으로 서로 우열을 가리려해도 에고들의 한계는 애초 정해져 있기에 말을 어떻게 고상하게 하건간에 그냥 에고의 취미생활 이라고 보면 딱 맞는말이 된다. 거지들이 둘러앉아 자신들이 알지못하고 전혀 다가갈수 없는 재벌들의 세계에 대해 갑론을박 떠들며 단지 '우리는 믿습니다' 하나로 인생을 허비하는게 그들이 말하는 영성이다. 가족이 재벌 이거나 재벌 친구 있는분 손! 아무도 없을것이다.


지식으로 무장한 에고들은 자신들의 닫힌 신성에 대한 갑갑함을 다른 사람들을 훈계 하는쪽으로 방향을 돌려 그 에너지를 쏟게 되는데 스승 코스프레가 그들의 목표고 희망이다. 그들의 엉터리 주장과 답답한 말들을 들어 주려면 그것만큼 큰 고문도 없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상대가 무조건 일방적으로 받아 들여야 만족하는 승부기질이 있어서 같이 놀맘이 없다면 대면하는 자체가 고역이 된다. 수퍼에고가 스스로를 낮추고 자신을 절대 드러내지 않는것과는 정 반대로 그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자랑하며 스스로를 위대하게 봐달라고 애걸한다.


감성에 치우친 에고들이 영성을 논해도 피곤하긴 마찬가지 이다. 이성을 무기로 삼은 에고가 군림하는 스승의 되고 싶어하는 것과 비슷하게 감성에 치우친 에고는 실력도 없으면서 엉터리 카운셀러가 되고 싶어한다. 그들은 무조건 신비주의를 추구하면서 천사 악령근원등 일반 상식적인 의식에서 너무 벗어나 상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하는 이야기를 듣자면 정신에 이상이 있는 느낌마저 들때가 많다. 그냥 별일도 아닌것에 지구 에너지가 어쩌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큰 의미를 만들어 부여 한다던지 한다. 현실과 전혀 접목되지 않는 신성에 대한 자신만의 착각은 그 사람만의 것이고 개인 정신 영역이기에 뭐라 할말은 없지만 강제로 카운셀링을 해주겠다고 사람들을 찾아 다니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쳐 주위를 피곤케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분들은 그냥 혼자 상상이나 하면서 혼자 노는쪽이 남에게 피해 안주고 사는 현명한 방법이다.


인간의 위대함은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스스로 신으로 진화를 선택할 기회를 부여 받았다는 것인데 에고는 그것을 자신이 신이 되고자 이드적 성질을 끌어오는데 급급하게 된다. 다스칼로스에 대한 이성으로 무장한 자칭 깨달은 원숭이의 말을 어쩌다 보게돼서 한마디 적게 되었는데 역시나 영성을 추구한다며 감성에 함몰됐던지 이성으로 무장한 원숭이 에고들과는 상종을 안하는게 무조건 현명하다는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다스칼로스 생전에도 타인을 치료하면서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았음에도 그렇게 종교인들에게 악마의 주술사로 공격을 당하면서 살았다고한다. 슈퍼에고의 타인을 위해 벌이는 진심의 봉사 행위를 에고들은 못보는걸까..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들에 프레임을 씌워 비난하는게 에고들의 특성중 하나이다.



영성은 에고가 가는길이 아니라 슈퍼에고 의식이 가야할 길이다. 슈퍼에고 의식으로 가려면 에고는 무조건 버리고 가야 그나마 길이 열릴까 말까 한데 에고가 스스로 신이 되겠다고 벌이는 소모적인 논쟁과 노력은 평생을 가도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수천년 인간의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수천년을 해봐도 안되는걸 알았음 이제는 깨달을만도 한데 에고들의 무지함은 계속 길이 없는곳에서 소모적인 논쟁이나 하며 부처와 예수 이후로도 수천년간을 해매고만 있다. 내가 가만히 보아하니 예수가 남긴 몇가지 말에 모든 신성으로 가는 힌트가 들어 있음에도 그것을 에고들은 감지하지 못하기에 뭔말인가 거부한다. 독설로 유명한 철학가 무묘앙 에오의 입에서 두발달린 원숭이란 말이 안나올수가 없다.


내가 주저없이 자칭 영성인들이라고 자부하는 이런 에고들에게 원숭이라고 못박는 이유는 내가 말기암환자라는 약점을 잡아 뭔가 근사한 말로 훈계하려거나 구해주겠노라 달라붙어 개수작들 부리지 말라는 엄중한 경고이다.! 나는 그런 원숭이 에고들의 농간질에 놀아줄만큼 여유로운 사람이 아니다. 진짜로 공감하고 도움을 주려는 수퍼에고와 먹잇감으로 착각하고 달라붙는 에고의 농간을 구분못할 바보가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하는일이 종양을 만져보는 일이다. 오늘은 만져보니 땡땡한게 바짝 힘이 들어가 있다. 원인을 곰곰히 따져보니 그동안 이것저것 먹는거 신경쓰는것에 지쳐 요즘은 아무거나 일반인들과 똑같은 식사를 하고 불량 식품인 과자도 아무 생각없이 사먹고 하는데 어제 먹고잔 물엿과 첨가물들이 들어간 약과와 이것저것 생각 한답시고 새벽1시까지 피워댄 줄담배 영향같다. 종양이 땡땡하게 독이 올라있으니 오늘은 좀 몸이 갑갑하게 힘든날이 될수도 있겠군.. 생각이 드는 아침이다. 실제 그럴지는 두고 봐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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