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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Nov 01. 2015

갈릴레오는 왜 종교재판에 회부되었나?

지구가 돈다 라는 학설로 종교계의 분노를 산 갈릴레오


"그래도 지구는 돈다."

지구가 태양계를 돈다는 지동설을 처음 주장해서 바티칸으로 부터 종교재판에 회부된 갈릴레오 갈릴레이 가 죽으면서 남긴 말이라고 전해지는 유명한 말이다.


인간들의 역사를 살펴보면 신에대한 탐구에 있어 종교계와 과학계의 피터지는 싸움을 볼수있다. 갈릴레오 자신도 독실한 신자였지만 천체를 관찰하면서 확실하게 눈으로 보이는 현상을 외면할수는 없었다.


갈릴레오가 바티칸에게 가장 위협적인 행위는 지동설을 비롯 망원경의 대중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대중들이 망원경을 보면서 자신들의 가르침에 의문을 갖게 되는것을 바티칸은 두려워 했다.


과학자들은 물리학에 입각해 가설실험을 통해 신의 생각을 알고자 하고 종교계는 무조건 복종 강요를 요구하기에 자연에 대한 과학계의 조사가 탐탁치 않는데 그것은 종교에서 인간을 지배하기위해 행한 거짓말들이 하나하나 밝혀지는데 따른 위기감 때문이다.



철학자 지오다노 브루노는 "하늘에 무수히 많은 행성들이 존재하며 그곳에 무수히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있다" 라는 견해를 고집하다가 1600년에 로마의 저잣거리에서 화형에 처해지고 만다.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순간 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일주일만에 지구를 만들고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갈비뼈를 추려내 이브를 만들었다는 성경의 역사가 송두리째 위험에 빠지기 때문인데 종교입장에서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가장 위협하는 존재일수밖에 없다.


갈릴레오와 브루노의 죄는 '인간을 우주의 중심에서 우주의 변방으로 몰아낸 죄'때문인데 과학의 발전앞에 바티칸도 더이상 자신들의 억지를 고집할수만은 없었다.


지금은 인간 누구도 지구가 평평하고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가 돌아가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근350년이 지난 1992년에 바티칸은 갈릴레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하였다.그러나 브루노의 명예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는데 실제 외계의 생물체가 입증되면 브루노에게도 바티칸은 또한번 사죄를 해야만 한다.



과학자들이 우주를 관찰하면서 기필코 모든 자연의 법칙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이론이 존재할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그들이 설령 모든 창조의 법칙을 알아낸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의문은 풀리지 않는다. 그 위대한 원리를 알아냈다 하더라도 그 원리를 만든이는 누구인가 이다.


초끈이론을 통해 우주가 하나의 위대한 교향곡 이라는것은 연구를 통해 곧 밝혀질 전망이다. 그러나 그 작곡가는 누구인가? 그 질문에 모든 과학자들은 고개를 숙이고 만다.


그들이 연구를 진행할수록 종교인들 보다 더 신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는것에서 알수있듯 종교와 과학은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방식이 틀림을 알수있다. 아인쉬타인의 물리학에 대한 철학이 담긴 유명한 말이 있다.


"종교가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 이고 과학이 없는 종교는 맹인이다." -아인쉬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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