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이 화합함에 평화가 오고 대립함에 갈등과 전쟁이 발생한다. 도덕과 윤리가 힘을 갖지 못하고 자본과 힘의 논리가 지배할때 악이 성장하고 순리가 무너진다. 국가 기반이 무너지는 이유는 엉터리 궤변들이 제각각 민주주의 랍시고 힘을 가지려 한 탓이다.
모든 현상의 처음은 음과양의 만남에서 출발, 가지를 치기 시작한다. 본능적으로 서로 끌리지만 화합을 지향 하는가 대립을 지향하는가에 따라 평화냐 전쟁이냐 방향이 정해진다.
무인도에 고립된 두 남여가 사랑할땐 그곳이 파라다이스가 되지만 대립과 갈등이 벌어지면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생존 결투장이 된다.
관계의 처음은 빠르게 빨리 빨리의 문제가 아니다. 출발선부터 화합의 길을 찾고 대립으로 탈선되지 않도록 공을 들여야 한다. 자유와 자율의 경계선에서 통제와 규제가 탈선을 막는 팬스가 되고 그 기준이 ‘도’ 에 합당해야 ‘순리’ 가 된다. 순리대로 가지를 쳐 나감에 무한 번창의 기틀이 가능하게 된다.
기틀 안에서도 다시 갈등으로 분리되고 다시 붙으려는 것이 음양의 성질이다. 그렇게 가지와 줄기가 얽히고 설킨다. 처음부터 어긋난것을 임시 땜빵 하려다 보면 결국 줄줄이 어긋나 종국엔 다 들어내는수 밖에 없게된다. 첫 단추를 도에 맞게 제대로 기틀을 짜야 갈등을 무마 시키고 순탄하게 뻗어 나간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아이들 외침이 맞는말이다. 어른들과 현 교육은 아이들에게 아니라고 가르친다. 가지가 잘못 뻗어나간 탓이다. 세상이 순리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순리는 안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흡연이 안 좋은것 누구나 알지만 흉칙한 경고 그림과 몸의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흡연자 들에게 금연이 쉽지 않다. 알지만 몸이 흡연에 중독된 습성 탓이다. 그렇듯, 역도에 더 익숙한 현대인들이 순리를 따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생명의 길은 어렵고 또 어렵다. 죽음으로 질주하는 본성들을 막아서고 순화시킴이 극한에 내몰리고 강렬한 갈구가 없으면 불가하다. 생존본능의 발동이 진화가 이루어지는 필연 조건이다.
지금의 인간 문명의 방향은 화합이 아닌 갈등과 대립에서 가지를 쳐 나간 문명이고 한계점에 달해 다시 화합 시키려는 큰 흐름이 지구의 선택이다.
기득권자가 양보를 하고 힘을 가진자가 약자를 배려하지 않으면 어그러진 불균형을 바로 잡을수가 없다. 불균형을 더 강화시켜 파시즘으로 치닫는것이 기득권자들의 보수 논리다. 잘못됨을 안다해서 진로가 바뀌진 않을것도 안다. 막장까지 다 와간다. 하고 싶은대로 잘들 해보라. 단, 후회는 없는거다.
https://youtu.be/r61U8BXR414?si=EjrQ0wixFFSrjH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