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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Jul 09. 2024

마지막 레이스, 진용들 깨어남이..


용틀임을 본적이 있는가?


작금의 청룡과 적룡의 시간대에서 백룡이 깨어나는 시기가 오고 최종적으로 황금용이 깨어난다. (아마도)


 ‘해변으로 가요’ ‘써핀 USA’  온갖 축제로 낭만에 들썩이던 지난 여름날은 추억이 됐고 폭염 가뭄 홍수 허리케인 지진 화산폭발.. 전 지구촌 재난이 일상이 된 여름이다.


https://youtu.be/_a6Hp97yLV8?si=xOyVIXIWO7m8c4iZ

https://youtu.be/zGKpjZ38Ilc?si=Nt4G2EURltjRlVbf


서양 기독교 계열에서는 용을 사탄이자 악으로 칭하지만 반대로 동양권 에서는 힘과 권력을 상징한다. 그 기운을 누가 다루고 누가 휘둘리느냐에 따라 게임 양상이 달라진다.


젊은시절 용들 잠재워는 봤어도 풀어줘 본적은 없다. 잡스런 이무기들 난동쯤이야 내 관심사가 아니다. 진용들이 깨어남에 세상은 이무기들 난동과는 차원이 다른 또 다른 격변속에 휘말린다. ‘춘추 전국시대’ 라 함이 그러하다. 전 세계가 난장판의 회오리에 휘말리는 중이고 국내도 마찬가지다.


정치를 단순 권력 다툼으로만 아는 종자들이 자기들 취향의 지도자를 추대하고 잡귀들이 나대니 난세를 피할수 없는거다. 과거 외세침략에도 고종 허수아비로 세워두고 흥선대원군과 며느리가 감정 싸움하며 조선이란 나라를 시원하게 말아 먹었다. 막장 드라마 좋아하는 한국인들 다시한번 재탕으로 돌려보고 즐기는중, 취향대로 본거 또 보고 또 찾고 옛날이 좋았답시고 막장도 더 쎈쪽으로 자꾸 같은걸 고르는거다.


https://youtu.be/nNAz39yBF_U?si=373r0TO05ZDAjLkL​​

보수들의 주장대로 일본은 항상 한발 앞서간다(?) 열심히들 따라가거라. 그대들의 앞날이 보이리라.


민주주의 제도하에서 정치, 사법, 교육, 종교 그 어느판도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음은 결국, 구성원들의 자질 문제로 귀결된다. 같은놈들이 취향대로 같은 놈들을 계속 우리편 이라고 추대하고 항해키를 쥐어준 결과다. 주인이라 주장해도 자격미달로 주인노릇을 못하니 계속 자기가 휘두르고 자기가 맞는다. 후진국들의 시스템이 보통 그러한데 경제대국 이라 거들먹 거리며 하는짓은 딱 천박한 졸부들 근성 그대로다. 지난 역사를 봐도 그렇다. 군사독재 싫다고 난리쳐놓고 투표로 노태우 다시 뽑았던 것처럼 뒤집어도 결과는 그대로다. 사람이 같은데 방식을 바꾼들 뭐가 변하겠는가?



자신의 무지를 현자들에 대한 분풀이로 삼지 말라. 무지가 그들의 탓이 아니다. 나는 인간인데 너는 왜 고양이 인가? 인간은 질문해도 고양이는 질문하지 않는다. 설명해도 이해할수 없고 틀에서 벗어난 궁금증을 가지면 도리어 이상한 취급 당함이 고양이도 인간도 마찬가지다.


말세기에 당도해 일곱자매의 귀환을 기다리노라 말한적 있다. 자손을 내려달라 칠성줄에 대고 기원하던 조상들의 바램이 그러했듯 인간과 신의 오랜 약속이 이루어지는 시간대가 오면 모든 숨겨진 전설과 신화들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렇다해도 대중들이 알 일은 없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잊혀진 약속을 20년간 묵묵히 기다리노라.



2015 브런치 기록을 시작했고 생일이 다가옴에 또 다시 반환점을 돈다. 마지막 한바퀴만 더 돌면 열번 꽉 채우고 다음 구간으로 이동한다. 개인적으론 죽음의 구간을 벗어나 새로운 트랙으로 갈아탈 마무리 준비를 할때다. 지난 9년이 그러했듯 마무리 일년 역시 후다닥 지날것이다.


너덜해진 빈 껍데기 몸이라도 살아 남았음 된거다. 깔아논 바탕이 다음 경기 구간을 기대해 볼만하다. 다들 가볼데까지 가보자는 분위기라 관객 입장에서 모든 잡귀들 해원 난장판의 밑바닥을 지켜본다. 점입가경. 어차피 벌어진 난장판이다. 원없이 나빌대고 그저 후손들 보기 민망하지 않게 뒤끝 없기만을 바라노라.




https://youtu.be/_EuhePRyTfI?si=FbFrN8EfSSxVDBzk​​

80년대 인기끌던 미국의 소방차 알이오다. 70-80 스타들 할아버지들 돼서 재등징해 추억을 망가트리는 짓이 요즘 유행인듯. 나는 너거들의 빛나던 전성기 시절을 간직하노라.

https://youtu.be/GPVXIbgkXno?si=5v95JvJ_S3Wx4euR​​

70년대 락의 전설 헤비메틀의 시초라 불리는 딮퍼플의 장수무대. 락은 힘으로 밀어부치는 젊은층의 장르다. 이언길런, 숨쉬기도 벅차 보이는 80대 노구를 이끌고 로망인가 노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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