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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Apr 29. 2019

오랜 역사의 '한' 해원 한마당....

묵고 묵은 탁기들의 ..


인간의 역사속 쌓이고 쌓인 한들이 모조리 풀려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일반인들은 모르겠지만 많은 숨은 에너지 무버들이 과거의 묵은 기운들을 정화 시키기 위해 자신을 제물로 희생해 큰 장애들을 제거하고 길을 냈기에 지금의 새로운 흐름이 조금씩 내릴수 있게된 것이다. 


하늘일을 하는 에너지 무버들의 그 숨은 희생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억울함, 노고들을 인간들은 몰라도 하늘은 안다. 인간 세상에 얻을수 없는 하늘과의 소통.. 그들에겐 그것이 어떤 물질과도 바꿀수 없는 값진 보상이다.


 서양 카톨릭 기독교가 만들어낸 가장 큰 잔혹한 집단 사념체 에너지는 아마도 중세의 이단 '마녀사냥'의 에너지 였던것 같다. 이제 큼직한 에너지체들이 거의 정리돼 나머지 자잔한 에너지들의 찌꺼기 들만이 지금의 인간세상의 난장판을 이루고 있다.


한국의 현 상황 역시 과거의 양반 상놈의 집단  카르마가 해원 하는 과정이다. 과거 가장 천시 받았던 남사당 딴따라들의 후예인 연예인들이 현재 청소년들에게 가장 각광 받는것도 그렇고 천박 하다고 손가락질 하던 장사꾼의 돈이 양반 상놈을 가르는 것도 그렇고.. 현세의 천박한 물질만능 주의 난잡상은 양반입네 하고 같은 국민을 천출이다 상놈이다 해가며 억눌렀 민중들의 쌓인 한들이 전부 역전돼 풀려나는 과정이다.  


영화 포스터들이 너무 보기 흉칙해 다듬었다..

인간들 사에서 해답이 안보일땐 귀신들 짓꺼리를 보면 된다. 에고들은 귀신들 장난에 그냥 놀아나는 나약한 존재들 이라서..  내가 어릴때 까지만 해도 한국사람은 한의 민족 이라고 해서 노래도 슬프고 영화 드라마도  전부 한풀이 일색 이었다.


며느리도 한을 품고 여자라서 한을 품고 상놈이라 한을 품고.. 엄마도 누나도 한을 품고.. 힘없는 민초들은 그 모든 억울함을 죽어 귀신이 되어 풀겠다고 울수밖에 없었다.  6~ 70년대는 온 가족이 한풀이로 울어댔고.. 90년대 까지도 코메디도 끝에는 울고 가요도 슬프고 해야  흥행하고 먹혔지만 지금 젊은 세대들은 그렇지 않다. 이제 한국인들도 충분히 울어댔고 난장판 한풀이의 종장이 다가 왔다는 말이다.


현실속에서 민중들이 난을 일으켰다 실패한 동학 사건도 그때의 한풀이를 맡은 종교가 그 귀신들 몰아서 한풀이 역활을 잘 했다. 그 정도 했음 한들 다 풀었겠지.. 묶은 귀신들 한풀이가 끝나가면 슬슬 파장 분위기를 낸다. 그것을 통상적으로 '말세' 라고 한다.


보통은 타국의 전쟁포로 들을 데려다 노예로 삼는게 일반적 세계사 인데 같은 민족을 노비로 삼고 상놈 이라고 인권 무시하고 짐승처럼 대하는건 좀 심했지.. 그렇게 양반 체통 이런거나 따지면서 열녀문 세운다고 과부된 며느리 자결 강요하고 여종은 겁탈하고 부끄러운 짓은 입막음 한다고 비밀 아는 상놈들 죽여 버리고 같은 민족끼리 서로 양반입네 갑질하며 온갖 잡스런 카르마와 한들을 쌓아 왔으니.. 고스란히 되돌려 받는거다. 당파 싸움이나 하다가 나라까지 빼앗겨 일본 노예국이 됐던건 어찌보면 자업 자득 다.



슬픔이 있을땐 울어야 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가 아니란다. 캔디야.. 참고 참고 또 참고 하다봄 언젠가는 조현병 환자처럼 둑이 터질날이 오는거란다. 참은만큼 크게 터진다는 이치.. 몸 아픈것도 멀쩡해 보이지만 어느순간 한순간에 휙 가버리는건 그만큼 누적된 자잘한 이상 신호들을 계속 무시한 결과이다. 그게 나다. 


쌓인한이 있을땐 실컷 울게하고 다 울었을땐 보듬어 주고해야 다시 시작할수 있을거야. 한과 분노가 쌓인 귀신들의 난장판 정치 종교판은 권력과 부귀영화 탐하던 마귀들이 설쳐대고 상놈들 한은 부자들의 갑질로 풀어내고.. 묶은 한들은 다들 풀고 그래야 새로 시작해도 탈이 없을것 같다.  누구 잘못 이겠어. 조상들의 업보 한국인들이 치루어야 할 카르마...인걸..


한국 전통 판소리의 코드는 한맺힌 '처절' 이다.  다 울고 막장에 다다르면 끝도 보인다..더 이상 젊은 청년들은 불의에 분노할뿐 우리 윗세대들 처럼 카르마로 울지는 않으니까. 한들 다 울어 풀어내고 이젠 오빤 강남 스타일 이다. 한을 품지도 말고 남에게 한을 주지도 말고.. 스트래스를 받지도 말고 주지도 말고...  자기가 싫은건 남도 싫어 한다는걸 알아도 그렇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게 에고 의식의 한계다.


운동을 꾸준히 해야 건강하다... 는건 알지만 나는 게을러서 못한다.. 마찬가지로 정직이 가훈이고 도리는 알지만 따르는게 싫어서 못한다... 가 내가 내린 대다수 인간에 대한 결론이고 강아지에게 고양이의 법을 강요하면 안된다는 것도 알겠다. 강아지는 강아지의 습성대로 내버려둬야 가장 행복감을 느낀.


결론은 지금의 인간 의식 수준에서는 문제에 대한 답이 없다는 이야기. 답을 모르는게 아니라 알아도 지키고 싶지 않다는게 문제이고 개들은 언제든 기회만 오면 개판을 치는게 습성이고 정상이니까.. 개판이 사라지려면 개들을 강제로 말려서 될 문제가 아니라 발가벗고 춤추는 개판을 부끄러워 할줄 알고 옳고 그름의 도리를 인지 할수 있는 의식의 한단계 진화가 필요함 이다.


심청가:

https://youtu.be/D8PgW3Iitoc

Michel  Polnareff ~ Goodbye  Marylou.:

https://youtu.be/fOpbV3qDY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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