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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May 19. 2019

인간 역사 속 모순되고 불편한 진실..


아주 오랜 옛날에.. 한 남자가 있었다. 성인이 돼고 뭔가 깨달은바 있어 세상 의식을 바꿔 보겠노라 새로운 가르침을 시도하려 했어. 그런데 기득권 종교집단에서 자신들의 이상과 맞지 않으니까 정적이라 여기고 붙잡아 사형 시키라고 정부에 끈질기게 청원을 해.. 아마 하나님이 교회가 아닌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고 말해서 교회왕초 심기가 거슬렸을거야. 장사 하는데 초를 치니까... 


정부는 관여하고 싶지 않아 무죄라 하는데 밥그릇에 위기를 느낀 같은 민족의 교회는 끈질기게 사형을 요구해.. 그래서 결국은 세상을 깨우겠다고 나선지 3년만에 붙잡혀 교회가 요구하는대로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민심문란과 신성모독으로 공개 사형 당하고 말어.


발가벗겨  머리엔 가시창살을 씌우고 온 몸을 채찍질 하고 결국은 손과발에 못을 박아 나무기둥에 매달아 버린거지..


거기까진 그냥 흘러가는 역사속의 비극적 종교 잔혹사인데.. 그 이후에 벌어진 일들이 정말 기가 막혀. 사내를 붙잡아 기둥에 매달아 죽이라고 한 자들이 죽은 사내가 열사로 민중의 영웅이 되는것 같으니까 안면을 싹 바꾸고 그 비참한 모습을 아이콘으로 만들어 사람들 동정심을 자극해 장사를 하기 시작한거야. 마치 아프리카 기아 어린이들의 비참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광고로 내보내 자신들 후원 하라고 사람들 감성을 공략하는것과 마찬가지 수법이지..너무 자극적으로 말초 신경을 자극한다고 해서 그런 영상을 가난포X노, 빈곤 포X노 라고 불러.


 그들이 태도를 바꿨냐 하면 반성해서 그렇다고는 볼수없고 죽이고 나니 자기들 귄위에 위협도 안되고 아이콘으로 인정 하는게 민중도 달래고 무난하게 장사가 될거 같았거든.



마치 독재 주범들이 자신들에 맞서 데모하다 죽은 이한열 열사가 화제가 돼고 열사가 되니  죽었을때 가장 불쌍한 모습의 이미지를 아예 상품화 해서 "민주주의 위해 머리에 최류탄을 맞고 돌아가신..." 해가며 독재타도 라자신들을 지지해 달라고 하는 것과 같아. 누가 죽인건데?어이가 없지.. 현재 우리나라  5.18 기념식장 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


https://news.v.daum.net/v/20190518112100332


보통 비참하게 죽은 사람들도 마지막 모습은 추하지 않게 꾸며 주는것이 사자에 대한 예의일텐데.. 사랑하는 자기 가족이나 지인 이라면 절대 그런 흉칙한 구경꺼리로 만들어 피규어 팔아먹고 장사 하지는 못할거야.존경하는 스승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못해. 그 남자를 죽인자 들이니까 그렇게 할수 있는거야.자극적 일수록 장사엔  도움이 되니까.. 


죽어가는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기둥에 매달려 사람들 구경꺼리가 돼고 사람들 감성을 자극해 죽인자들의 돈 벌이에 수천년간 이용 당하는 정말 볼수록 가슴 아프고 슬프고 가련한 남자 이야기..


장사해 먹을만큼 해 먹었으니 당신들이 매달아 죽인 그 남자.. 이제 그만 기둥에서 내려놓고 옷도 입히고.. 편안하게 안식할수 있게 해주면 안될까.너무 불쌍해서..일반인도 그렇게 끔찍하게 죽은 모습은 공개하지 않을거 같아.  사자 모독에 아이들 정신건강에 안 좋을테니까. 오직 이 남자만이 이런 끔찍한 형벌의 모습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2천년 동안 강제로 공개 당하고 있어..하다못해 동물을 보호 하자고 죽은동물 매달은 광고를 이렇게 하면  동물 애호가 들이 가만 안 있을걸..



이 남자를 죽이고 권력을 잡더니  자기들 눈에 거슬리거나 거부하면 마녀로 몰아 50 만명을 끔찍하게 고문하고 죽였다지 아마.. 마녀가 50만명 ? 렇게 잔인하게 힘없는 많은 여자들을 왜 죽인거야. 도데체.. 그것도 전부 이 남자가 시킨걸 뒤집어 씌우고 말야. 가뭄이 들어도 마녀탓, 질병이 돌아도 마녀탓,.


주로 힘없는 계층 아낙들을 마녀로 몰아서 마녀라고 인정할 때까지 그냥 죽인것 아니고 한명한명  50만명을 일일이 고문하다 죽였다고 하는데.. 그 집단 원념체가 얼마나 찐득 거대하고 한스럽고 무서웠는지 인간들은 모를거야.지구를 거의 덮었으니까...


그야말로 자신들의 권위를 위한 피의 역사.이 남자는 그들에 의해 살육과 공포, 두려움,피의 상징이 돼 버린거야. 들에게 권력을 주면  되는지 알겠지? 들이 권력을 가지고 지배했던 그 시대를 유럽은 중세 암흑시대 (Dark Age)라고 해. 생 지옥 베르세르크의 시대지. 


5.18도 그렇고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한 살인집단이 여전히 선량한척 행세하고 있는걸 보면...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지만 동화속 이야기가 아닌 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끔찍한 현실이고 모순되지만 불편한 진실이지.


어디서나 볼수있는  이 남자의 비참한 모습을 보면 과연 인간이 이성과 지성을 가진 존재들인지 의심이 들어. 수천년 피흘리며 매달려 있는 그 고통스런 형벌에서 이젠  남자를 내려놔 주고  카르마의 굴레에서  해방시켜 주고싶어. 도의적 도리로서 말야..



자신을 죽인자들이 자신의 비참한 모습으로  돈벌이하고 있는것을 그 사람의 영혼이 돌아와서 본다면 분명 수치 스러워 할테고 분노할거야.. 자신의 이름을 팔아 저질러진 온갖 악행들을 보면 수치 스러워 그들에게 복수라도 하고 싶을걸.  카르마도 그렇고 더럽혀진 명예도 회복 해야 할테니까..이번엔 말씀이 아니라 칼을 들거같아 .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 이라면 끔찍하게 죽은 모습을 박제로 만들어 보고 싶어 하지는 않아.. 자기 조상이나 부모를 저런 모양으로 만들어 놨다고 생각해봐.  가족이나 아는 지인이 그런 모습이 돼서 만인의 구경꺼리가 되 분명 분노하고 못하게 막을거 같아. 정말 사랑 한다면 말이지. 


만약 우리나라 유관순 열사를 추앙 한다며 고문장면 일본애들이 피규어 만들어 팔아 돈 벌면서 떠들어 대면 나는 화 날거다. 거기다가 자기들이 죽여놓고  우리들보고 죄인이고 회개 하라고 하는건데?  회개는 죽인  그들이 해야하고 우리는 모습을 슬퍼하고  분노 하는게 맞는것 같다. 종교를 떠나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만 따져도 말야.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죽이고 나서  말로는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그 모양 그대로 박제해 놓고 장사하고 수많은 사람을 살해 하고도 적반하장 식으로 2천년이나 위세 부리는걸 보면 정말 인간들 사회는 이해못할 모순과 어이없는 미개함이 가득한것 같지 않아? 어디 미개한 아프리카 원숭주민 이야기가 아닌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받아들이기 불편 하지만 진실인 이야기야.


“All religions are equally sublime to the ignorant, useful to the politician, and ridiculous to the philosopher.” ― Titus Lucretius Carus, On the Nature of Things: de Rerum Natura



VANGELIS 12 o'clock 1975

https://youtu.be/z4R4PVEwX5U

ERA - The Mass (Official Music Video):

https://youtu.be/HETRaN9tj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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