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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May 22. 2019

지난 삶의 못 마친 전쟁의 찌꺼기들..

끝내지 못한 아귀다툼 전쟁  


십여년 지난 물루의 지난 삶속의 기업간의 전쟁.. 그것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발견했다.


누구나 아는 중소 공룡 기업과 싸워 내 권리와 재산을 찾아야 하는데.. 몇 다리를 건너서 너무 복잡하게 얽혀 버렸다. 게다가 내가 몸이 아직 쌩쌩하지 않은 상태라 긴 법정투쟁을 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


과거 계약서 증빙서류 이런게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버렸나? 계약서만 박스로 몇박스 였으니까.. 아마 사무실 정리 하면서 사라졌을 것이다. 관계된 사람들 증언으로 처리 하려면..한숨 나온다.  업들 상대로 법정 싸움할 변호사나 인지대등 부대 비용도 현재는 물론 없다. 횡포를 보면서도 맞서야 하는데 현재 내 전투력을 보면 비참하다. 


법무팀 간의 싸움은 개인이 하는것이 아니다. 애플과 삼성이 싸운다고 삼성일가가  그 싸움에 시간을 들이거나 매달리지 않는것을 보면 된다. 법이란 괴물은 절대 개인을 위해 만든것이 아니다. 힘있는 법인을 위한것이 법이다. 기업간 전쟁은 법인과 법인이 서로 업무 차원에서 하는것이기 때문에 내가 법무팀이 없으면  눈뜨고 강도짓 하는걸 그냥 보고 있게 되는것이다.


업무가 아닌 개인으로 맞서면 감정이 생겨 사람이 망가진다. 법무팀 농간에 개인이 그것을 하나하나 증명 하려면 그냥 몇년 삶 전부를 바칠 생각 해야한다. 이겨도 정신적인 피해가 더 큰 경우가 많. 법무팀도 개인의 그런 약점을 잘 알기 때문에 누가봐도 뻔한 사실도 시간끌기로 진을 빼서 중간에 포기하게 만든다. 이기면 감동 법정 드라마 영화찍어도 된다.


법정 투쟁은 자신도 법으로 맞설수 있는 힘이 있을때나 비로서 해볼만 한것으로 물론 그것은 돈이다. 법은 절대로 돈 없는자의 편이 아니다.소중한 삶의 시간들을 돈 때문에 지옥같은 법정 투쟁으로 날릴수는 없는법이다.


현재, 내가 자비를 들여 만든 백여곡이 내 허락도 없이 기업들간 컨텐츠에 무단 사용해 십여년간 돈을 벌어 들이는 중이다. 거의 내가 만든 컨텐츠가 그 프로젝트 기업들 몇개 먹여 살렸다고 본다.


애초 처음엔 수익 배분 하기로 하고 컨텐츠 파트에 투자 했지만 기업들끼리 멋대로 저작권 까지 넘기고 거래한 후로 나에겐 한푼도 돌아오지 않았다. 원래 계약대로 라면 수익의 30프로가 내 몫이다. 대충만 따져봐도 수십억은 내 수중에 들어 왔어야 한다. 내가 회사 망한후 자기들  법무팀이랑 트러블 생기고 그냥 사라져 버렸으니 죽었나 할거다. 그저 잊어 버리고 다들 한철 장사하고 망했나 싶었는데..끈질기다. 언제까지 그 꼴을 봐야 하는지 멈추려면 어디서 부터 싸움을 시작해야 할지.. 


상대 법인이 나를 우습게 보고 대놓고 농락하는 짓에 분노해 봤자다. 상대는 인간이 아닌 감정이 없는 법인 이니까.. 분해 할수록 비 웃음만 당한다. 상대가  계속 이용하니까 나로선 조용히 묻고싶은 과거인데 상대가 묻게 놔 두질 않는다. 끝이 안난다. 누군가 엉뚱한 놈이 내 곡들에 주인 행세하며 장사해 돈을 벌고 있는걸 내가 계속 보고있어야 하니까.. 


여년 그냥 무심히 보면서 언젠가 상대가 망하면 끝나겠지 는데 또 다른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내곡들을 팔아 먹고 있는것이 보인다.. 인간들 욕심이 전쟁을 끝내질 않아...


댓글들이 전부 영어 인것을 보아 이번엔 외국회사에 팔아 넘겨서 외국에서 돈을 버는것 같다. 국제법 으로 가서 외국 기업과 싸워야돼면 그야말로 개인은 엄두가 안난다.내가 관심이 없어서 몰랐을뿐이지 넘어간지는 꽤 된것 같다.


전 세계 음악 게임하는 유저들이 내가 만든 곡들을 아무리 열광하고 찬양해도 정작 당사자인 나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하나도 없고 아픔뿐이다. 내 곡을 가지고 돈은 엉뚱한 놈들이 번다. 십자가에 매달려 본인에겐 상처만 있고 남들 돈벌이에 이용 당하는 남자 심정이 이해된다.딱 그 꼴이다. 내가 병마로 쓰러졌다는 소식 예전에 들은 자들은 아마도 내가 병원에서 병마로 사망 했을 거라고 다들 생각하나 보다. 라이징을 하리라 생각도 못하겠지.



처음 무단으로 다른 대기업에 내 저작권과 컨텐츠를 넘긴 회사가 망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바람에 나중 회사들은 전부 그 기업에 핑계를 미루고 자신들은 계약서 대로 했으니 상관 없다고 오리발이다.  법인의 맹점이자 편리함이 바로 이런것이다.. 범죄를 저지르고 사라져 버리면 책임질 사람이 없어지는 것. 금전 사기에 실체가 없는 유령법인들을 세우는 이유다.


생각하기 귀찮아서 그냥 잊고 지냈는데 유투브를 보다보니 다른 새로운 프로젝트에 다시 사용중..  끈질기다 정말.  그 회사에 소송 걸어봤자 또 넘긴 전 회사 핑계대고 자신들은 오리발 일텐데.. 몇개 회사를 거쳤는지도 모르겠다. 망하면 다들 곱게나 망할것이지 끈질기게들 내 컨텐츠를 지들이 계속 팔아 넘겨서 나를 자극한다. 수백억 벌어줬음에도 이런식으로 나를 토사구팽..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법인의 비정함 이다.


모든것이 신이 나를 이 장소까지 오게 만들게 위한 때리기  프로그래밍 이란걸 알기에 간들 끼리 조잡한 다툼은 그냥 수긍하고 넘어가는데 이젠 과거의 아픈 기억 자극 그만 했으면 좋겠다.. 망하면 흔적 남기지 말고 곱게들 망하란 말이다. 제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잡인들에 농락당한 자존심이 아프다. 쉽게 돈 번만큼 배신도 쉽게 당하고 그 아픔과 분노도 오래간다. 곡중엔 하룻밤 작업한 한 곡만으로  일억 정도 번 곡도 있으니 노력대비 본전은 뽑았다고 볼수도 있지만 엄연히 내가 자비로 만든  곡들인데 내 손을 벗어나 이리저리 남들 돈벌이에 이용만 당하는것이 너무 화가난다. 내가 그 바닥을 떠서 행불 됐기에 그런 짓들을 하나본데..  


내가 그 바닥을 다시 안 쳐다보는게 그런 서로 이용하고 이용 당하는 비정한 비지니스 바닥에 회의를 느끼기 때문이다. 주위 전부 내가 다시 사회에 복귀하면 음악을 할거라고들 생각한다. 놀면서 쉽게 돈 버는걸 다들 보아 왔으니까.. 하지만 한번 맘이 떠나면 안 쳐다본다. 굶어 죽더라도 하기 싫은건 싫은거다.인터넷 에서 흔적을 발견하고 과거 생각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상하고 분노의 감정이 드니까 말이다. 내가 내가 만든 음악들 다 내버리고 안 듣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다. 온갖 지저분한 것들은 다 겪어봐서 상처도 많고 다시 그때를 떠올리는것이 싫기 때문이다.


기분이 나쁘고 자존심이 상처받는건 잡스런 인간들과 돈을 가지고 도의를 논하는 것이 무의미 하다는걸 내가 잘 알기 때문이다. 전쟁은 도의나 도리로 하는것이 아니다. 나를 이기기 위해 상대는 온갖 거짓과 술수를 다 동원 한다는걸 계속 보아왔다. 승패를 가르는건 술수가 아닌 오직 실력이다.


인간이 돈을 조정 하는 것에 분노 해야 할지 인간을 조종하는 돈이란 괴물에 분노 해야 할지..실체가 없는 가상 인격인 법인에 분노를 느끼고 싸워야 한다는것이 허망 하기만 하다.나를 자극해 전쟁터로 다시 불러 들이지 말라..죽음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돼 그냥 쉬고싶어..  


Metallica - Wherever I May Roam-S&M HD:

https://youtu.be/hFcXdKOMb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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