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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Sep 06. 2019

명예로운 사람의 조건


같은 임에도 누군가에게는 꼴보 보기 싫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눈물날 정도로 그립고 소중한 사람이 되기도 하며 누군가 에게는 지나가는 행인외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기도 한다. 내가 그사람을 어떻게 대했는가도 중요하지만 더 명확한 이유는 나는 항상 같음에도 각자가 만든틀에 나를 비추어 만들어낸 이미지들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보석같은 말을 늘어놔도 내가 내장들이 없는 장애인에 암환자 라고만 나를 낙인찍은 사람들에게는 내가 죽었나 살았나만 관심사이고 나의 모든 말들을 환자의 헛소리로 여기고 지나친다는것을 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무시하는 사람, 내가 항상 같은 모습으로 같은말을 해도 각자가 가진 잣대에 따라 나는 이런 존재가 되기도 하고 저런 존재가 되기도 한다. 나의 문제가 아닌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각자 문제인지라 내가 그런것에 일일이 신경쓸 이유는 없다. 나는 장애인이 아니라 단지, 달라진 몸에 적응하고 남과 다르게 진화하는 중이니까..



중요한것은 자신을 알아주고 사랑하며 인정해주고 보다 훌륭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인연들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다. 자신을 형편없이 망가트리고 무시하며 도구로 이용하는 인연을 멀리하 얼빠진 장단에 놀아나지 라. 누군가는 꾸짖음으로도 자신을 보다 훌륭한 사람으로 이끌어 주지만 누군가는  사탕발림 으로도 형편없는 사람으로 끌어 내린다. 각자가 가진 판단의 잣대에 따라 자신이 어떤 라인의 인연을 따라 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는 천차만별 무수한 모습으로 갈라지게 된다.


스스로를 존중하고 가치를 매기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할때 상대방도 그것을 인정하게 된다. 그것을 인간의 명예라고 한다. 때로는 인간의 명예가 에고의 생명보다도 가치가 있게 된다. 사사로운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잡인이라고 한다면 명예로운 사람은 스스로 도덕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는 모습을 타인이 인정해 주는 사람이다. 



진실을 말할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엄창 (거짓말일 경우 우리 엄마는 창녀다의 준말)'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데 반해 서양에서는 나의 명예를 걸고 'My Honor'라는 말을 사용한다. 거짓일 경우는 '나는 명예가 없는 사람이다' 란 의미로 가장 수치스럽게 받아들인다. 책임질수 없는일기분 내키는 대로 저지르는 객기나  자기가 내뱉은 말을 쉽데 저버리고 지키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의 명예가 없는 사람이다. 객기는 의도적일때는 사기가 되고 의도가 없더라도 사회에서는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된다.


명예로운 사람이 돼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느껴보라. 그것이 그 사람의 품격이 된다. 스스로 품격을 갖출때 타인의 품격을 알아보는 눈이 생기게 된다.


사람의 품격을 가진 재물이나 지위, 남에게 큰소리 치는것으로 판단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말라. 텅빈 수레가 달릴때 항상 요동치는 법이다.


노예는 스스로가 노예 신분임을 받아들일때 비로서 진짜 노예가 된다. 환경과 운명을 탓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끌리는곳에 스스로 가 있게 되는법이다. 같은 부류 끼리끼리 모이게 되는 법칙, 스스로 피해자라 생각하는한 끊임없이 먹이를 찾는 가해자가 등장해 달라붙을 것이다. 서로가 끌어 당기기 때문이다. 설령, 부부지간 일지라도 자신을 함부로 대하고 모욕하는 행위들을 스스로 인정하지 말라. 스스로를 존중할때 상대도 자신을 존중해줄 것이다.


명예를 지킬때 불필요한 밀고당김의 법칙에 휘말리지 않아도 되고 자신이 누구라고 주장하며 알아달라고 사람들에게 징징대지 않아도 된다. 스스로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명예보다 이익에 휘둘려 살아가는 잡인들의 삶속에 안주하지 말라. 많은 사람들을 위해 개인적 불행을 기꺼이 짊어지는 위인은 적지만 역사는 그들 소수에 의해 움직이게 되고 후세는 그들을 기억할 것이다.


[라이온 킹 2019 OST] Circle of Life(Nants' Ingonyama)…:

https://youtu.be/TXWntRQcpK0

사자는 굶어도 썩은고기를 먹지 않는다.라이언킹 실사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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