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CT, X-Ray, 혈액 정기검진 검사결과 모두 이상무 Clean 정상인과 다름없음 판정.. 단백질이 좀 부족해 고기를 먹으라는 말만 들었다.너무 깨끗해서6개월후 내시경 정밀 검사를 다시 해보자고 한다. 그건 그때 가봐서...
다시 에너자이저로 예전처럼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을 휘몰아 감고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이며 다닌다. 하루종일 식사없이 커피만 마셔도 몸이 가볍고 에너지가 부족하진 않다.
요즘은 글을 쓰는것이 아니라 글을 치는것이라 말하는게 표현이 맞는것 같다. 나를 보고 글을 잘 쓴다며 칭찬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
글은 그 사람의 생각을 드러내는 가장 직설적이고 좋은 수단이다. 생각 나는대로 마구 엄지타법으로 스맛폰 자판을 쳐대는것이 내 글쓰는 스타일 이다. 한번 내지르면 귀찮아서 오타수정도 잘 안한다.멋진 문장 꾸미느라 머리 굴리고 이리저리 치장하느라 노력 기울이는건 게을러서 잘 못한다. 기교 보다는 핵심 내용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생각 나오는 대로 솔직함과 진실보다 더 강력한 문장은 없다. SimpleMind.
글이 잘 안 나오는 경우는 몇가지 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말하고 싶지 않은 경우 이다. 기록 하고 싶지 않고 쓰고 싶지 않을때.. 아니면 남에게 알려선 안되는 말일때.. 그럴때 문장으로 남길 생각은 막힌다. 글이 안 써질땐 휴식을 가지고 답을 기다려 봐야한다. 답은 내면에서 저절로 나오기 마련이다.
강해보여 맘에드는 92년생 배우 '사마라 위빙'
나는 객기로 허풍떠는 스타일을 싫어한다. 그냥 술자리에서누구나 아는 농담이나 개그로 지나가는 경우 말고는 거짓말이 되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이 되지도 않으면서 분위기에 휩쌓여 객기 부리는 사람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나 역시 허튼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내가 '그럴것이다.' 라고 하는 나에대한 예견은 그럴만한 근거와 내 능력으로 해낼수 있는 자신감이 있을 경우에만 해당한다.최선을 다했지만예기치 못한 '불운'으로 실패 하더라도 '진실' 이었다는것은 변하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모른채 그저 테스트 해보자는 도박 심정으로 일만 저질르고 남에게 떠벌리고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까먹는 실없는 사람은 질색이다. 그런 사람은 분명 남에게 피해를 준다. 절대 공직이나 중책을 맡겨선 안되는 스타일이다. 매번 뭐한다고 축하해주고 위로해주고 그 장단에 놀아나곤 해도 결국 실없는 짓만 반복하는 경우 나중엔 양치기 소년처럼 돼서 뭐 한다고 해도 믿음이 안가게 된다.시간이 흐른후 그 진실은 그때 그 순간뿐 타인의 관심을 피딩할 뿐이란걸 경험으로 남들이 알게되기 때문이다.착취의도를 가지고 고의로 사기치는 범죄자들은 아예 원숭이로 본다.
똑같은 말을 내뱉으며 감정을 실지 않아도 부드럽게 작게 말해도 무게감이 느껴지는것은 사람마다 다르다.빈 수레가 더 소리가 요란한 법이다. 말에 힘이 실리는건 오직 진실이 담겼을 경우이다.약속을 남발하지 말고 확실하지 않은 일에 호언장담을 삼가며 분위기에 휩쓸려 의사결정을 하지 않는다. 항상 책임질수 있는 말을 내뱉을때 그 사람의 말은 작고 조용히 말해도 항상 힘이 실리게 된다.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려면 항상 말하는것에 진실을 담고 있어야만 한다. 내가 죽음앞에서 해왔던 말들을 하나하나 시간이 증명해 주고 있듯 오해를 받아도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아도
-'시간' -
은 항상 진실을 말하는 사람의 편이다. 거짓이 영원할수 없으며 진실 역시 언젠가는 드러나게 되는 법이다.내장이 없이텅빈 몸이지만 사람들은 장애인이 아닌쌩쌩한 모습으로 보다 - 업그래이드- 돼서 다시 부활하는 나를 곧(?)보게될것이다.나는 내가 내 뱉은 말은 꼭 지킨다.
내가 한국말로 항상 정확하게 말함에도 내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의 프래임으로 내가 곧 죽을사람 내지는 내장이 없는 장애인의 발악이라고자의적으로 해석해 동정이나 비난, 둘다 '어디까지나 그건 니 생각이고..' 일 뿐이다.나는 동정을 구걸한적 없고 주제넘는 객기를 부린적도 없다.공감이 없는곳엔진실이 들어갈 자리가 없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