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가 나약한 이유는 한마디로 정의 내리자면 무지하기 때문이다. 무지앞에는 답이없다. 바나나를 탐하는 원숭이 앞에서 윤리학 따져 봤자다.
에고가 운명이란 흐름앞에 아무리 맞서려고 해도 끽소리 못하고 휘둘릴수 밖에 없는 이유 역시도 신성앞에선 어리석고 무지하기 때문이다.
신들과 인간의 관계에서 인간 에고는 매트릭스 영화에서 처럼 사육당하는 가축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닭장속의 닭들이 자신들 끼리는 서열 정한다고 꼬꼬닭 치고박고해도 인간앞에서는 아무런 저항도 못하는것과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종이 다르고 급이 달라서 저항조차 무의미하다. 그것도 가장 하급에 저질스러운 잡귀 수준 한테도 휘둘리는게 인간 에고들 이다.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가 들리면..
귀신들도 서열과 급이 제각각이라아주 하찮은 애라도 몸에 찾아오면 인간 에고는 견디지 못하고 몸과 정신에 이상이 생긴다. 일반 점집 무당들 보면 알것이다. 죽느냐 사느냐 선택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찾아온 (잡)신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무당들도 그 에고의 근기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받아들일수 있는 한계치가 각자 있어 그나마 인격수양이 조금이라도 되서 제법 점잖은 신을 받으면 다행이고 대부분은 무슨무슨 동자신, 할매등등 인간에고 수준의 귀신들 장난에 휘둘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런 잡귀들에게 머리 조아리고 잘살게 해달라고 비는것이 일반 에고 의식 레벨들이다.
새 시대가 오는것이 그냥 오는것이 아니다. 묵은 기운을 걷어내야 프래쉬한 기운이 들어온다. 마녀사냥, 신의 뜻이라는 미명하에 수십만명 고문당하다 고통속에 죽은 집단 사념체의 끈적함과 무시무시함은 지구 대기권을 다 덮고도 남는다. 그런것겉어내려 하면 보통 인간들은 수백명 죽어 나가도 못한다.
숨어서 그런 인류가 행한 악행들로 오염된 영계의 정화작업들을 하기싫지만 십여년전부터묵묵히 청소해온 사람들도 있었다는것.. 자신의 희생을 아무도 몰라준다고 한탄하겠지만 하늘이 그들의 노고를 알고있다.
각설하고 온갖 잡다한 잡귀들이 행하는 해원이 어느정도 마무리 돼면 최종적으로 해원 대상은 역사속 각 종파 간판으로 장사에 이용당하고 희생당한 열사들과 신들의 해원이 최종 마무리다.
그들의 숭고한 뜻을 왜곡시키고 간판으로 내세워온갖 추접하고 난잡한 사기행각을 벌이는 자칭 제자들이 저지르는 행태들을 보라. 그들 때문에 명예가 실추되고 여전히 고통받으며 도적들의 우두머리 처럼 인식된 그 분들의 열사로서의 명예회복과 본래 취지를 재조명 하는것이 인간들의 도리다.
정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처럼 들리겠는데 그만큼 집단무지라는 거대 몬스터들에 의식이 사육당하고 있음을 에고들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
아무리 게으르고 싫어도 종착이 코앞에 다가오면 진실이 깨어나꿈틀댈수 밖에 없게 된다.온갖 난잡한 잡신들과이무기들이 지어낸 인류역사의 썩고썩은 종기들이 스스로의 카르마에 남김없이 걸려들것이다.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하늘의 게으름이 안겨주는 유예기간에 감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