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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옥 Oct 24. 2020

진심

가끔은 연기하듯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다보면 내가 지금 무얼 연기하고 있었는지도 잊은채 그렇게 살아가기도 한다.


이때는 슬퍼야한다고 하기에

눈물을 쥐어보고


그리고 당신의 아픔을 주했을 땐

적절한 위로를 건네보기도 하지만

순간 나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나다.


NG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이미 늦었다.

너는 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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