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수프

브로콜리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해서 건강 식자재중 많이들 먹는 재료인데 특히 우리 집에서는 브로콜리를 수경 재배하냐고 묻는 친구들이 많을 정도로 자주 애용한다. 데쳐서 먹기도 하고 구워 먹기도 하는데

수프로 만들어 먹으면 바이러스 저항력을 높인다고 한다. 양파와 궁합이 좋아 수프를 만들 때 양파, 감자와 함께 푹 끓여주면 더욱 좋다.

항암식품으로도 알려져 있고 비타민 C 가 풍부하며 뼈 건강에도 좋은 식자재이다. 또한 다디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브로콜리는 송이를 잘게 잘라 물에 푹 잠기게 두었다가 여러 번 씻어내면 된다. 

손질하여 잘게 자른 감자 양파를 먼저 버터에 볶다가 브로콜리를 넣고 물을 붓고 푹 끓여준다.

소금 후추 간을 하고 한 김 식혀 블렌더로 혹은 핸드믹서로 갈아준 후

먹기 전에 우유나 생크림 넣고 보르르 끓여 그릇에 담고 파슬리가루나 치즈가루를 더해 먹으면 짭조롭하고 향기롭다. 

이유식으로도 좋은데 환자식으로도 훌륭하다. 치매와 신장 투석을 하는 시아버지가 입맛이 없으시거나

이가 안 좋아 씹어 넘기지 못하신다고 한다. 오늘은 브로콜리 수프를 뜨끈하게 끓여보내드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