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퇴사한 지 70일째 돼가는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지금 뭘 하고 있지?'
고백한다. 11월 / 12월엔 거진 연말을 즐겼다는 사실을. 그러던 와중에 업무가 변경됨에 따라 갖가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상황에 여기저기 면접은 계속 보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제일 큰 이력서 속 핸디캡을 가지면서도 그걸 덤덤하게 이야기하건 오롯이 나의 능력이라는 걸 인정하자. 이제 마음속 결심은 확성 지었다.
딱 이번 달만 버티자고. 견뎌내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