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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하 Mar 22. 2017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싱가포르 여행그림일기 3







싱가포르에서는 차이나타운이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교통도 관광이나 쇼핑도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었다.

특히 싱가포르의 여러 관광지 티켓을 현지에서 구입할 때에도 차이나타운에 있는

여행사를 이용하면 좋다고 해서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트래블라인 어플을 이용해서 내가 갈 차이나타운의 쇼핑몰 주소를 검색 후 찾아갔다.

싱가포르는 생각보다 작은 나라라서 이동시간이 적다는 점. 매력적이다.












차이나타운에서 센토사 섬에서 이용할 루지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이용권을 구매했다.

트래블라인 리뷰를 보면서 찾아가서 어렵지 않았고, 무엇보다.. 한국어가 다 쓰여있다.

싱가포르 여행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한글 간판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가끔 보면 명동에 와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혼자 가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직원들도 한국인이 많았다. 내가 묵는 호텔만 해도 로비에 3명 중 2명이 한국인이었다.




























차이나타운에서 티켓을 사고 주변에 어떤 관광지가 있을까 트래블라인으로 검색하다가

불아사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사실 계획 없이 다니는 여행이라서... 트래블라인어플이 참 유용했다. 차이나타운 계획만 해도 그저 티켓만사는 계획이 끝이었다. 차이나타운으로 가면 볼거리나 맛집이 가득해서 하루 계획 중에서 반나절 정도를 투자하기 적당한 곳인 것 같다. 또는 하루 관광을 마치고 숙소 들어가기 전 들렸다가 가기도 좋은 곳이다. 

불아사는 석가모니의 어금니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나는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빨간 불아사는 겉에서 보아도 정말 화려하고 웅장함이 그대로 느껴졌다. 불아사를 바라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불아사 옆으로 줄지어 있는 작은 노점상들을 구경하면서 저렴한 기념품들을 구경하였다. 












불아사를 그리는 모습




그림을 그리면서 여행하는 게 재밌지만,

날씨가 너무 덥고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는 변덕스러운 싱가포르에서는 조금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도 추워서 손가락이 얼어가며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는 나은 것이야.라는 생각으로 행복하게

여행하고 있는 것 같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서 

그림을 그리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싱가포르가 너무 좋다.












*본 포스트는 싱가포르관광청으로부터 일부 경비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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