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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하 Apr 16. 2022

마음 속 외침

2022.04.14





나는 매주 수요일 퇴근길에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 보장' 들어. 일주일에   있는 신나는 퇴근길이지. 어제도 퇴근길에 비밀 보장을 들었어.  편은 옥주현 씨가 전화 게스트로 나와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기억에 남아. 나는 그중에서 '말을 빨리하면 목이 빨리 쉰다.'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더라.  말을 듣고 나를 되짚어 보니, 정말 그랬던  같아.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떠나서 말을 빠르게 하면 금세 목이 쉬었던  같아. 비밀 보장을 들으면서 나도 말을 천천히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회사에서 의견을 나누거나 가벼운 대화를  , 천천히! 마음속으로 외쳐봤어. 신기하게도  외침을 통해 흥미로운 점을 찾게 되었지. 나는 그저 목을 관리하기 위해 시작한 건데,  마음속 외침을 통해 불필요한 말과 배려가 없을지 모를 말을 걸러내고 말을 하게 되었어. (물론 아직은 조금 미숙하지만.)


천천히 말해도 괜찮아. 아니, 더 좋아!

때론 불필요한 말, 정리되지 않은 말을 바로 뱉어내느라 말이 빨라지고 언성이 높아지는 것 같아.

나는 급해질 때마다 마음속으로 천천히를 외치며 부드럽지만 강하고 의미 있는 말을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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