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떻게 오셨는지요
글쎄요,
저는 부른 적이 없습니다만
당신,
꼭 누군가를 닮은 것 같단 말이죠
일단 앉아계시죠,
저는 양심을 건너 문장을 모으고
사랑을 타고 집을 지어주는 사람입니다
아,
이 집의 출처라고 하면
제가 숨을 쉬는 것에서 오겠죠
사람이 닿는 들숨에 이야기가 피고
이야기를 뱉는 날숨에 문학이 피더랍니다
그래서 하나만 묻겠습니다,
저는 당신의 얼굴이
흐릿해 보입니다
숨은 어떻게 쉬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