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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김연지 Aug 08. 2015

수영,  쉽고 단순한, 그리고 시원한 名動

허리에 좋은 운동 - 수영 편

1.  걷기

발끝으로도,  뒤꿈부터 발바닥 전체로도, 뛰어도 고, 걸어도 보고, 보폭을 좁게,  게도 걸어본 결과,


(나의 경우는) 발끝으로 천천,  보폭대로 걷는   무릎에 가장 부담 적었다.


디스크 환자에게 등산이 좋다는 의사도 있고, 등산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의사도 있다.

자전거를 타라는 의사도 있고, 절대 타지마라는 의사도 있다.


사람마다 얼굴과 성격이 다르듯 몸 상태도 다 다르다.


정답은 없다.

이것저것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것을 하면 된다.



2. 키판  

키판을  손으로  대로 누워 발차기를 한다.

   가라앉지도  편하게  운동할  있다.

무릎 관절 허리 근육 강화에 좋다.



3. Just 배영.


팔을 뒤로 꼬아 팔뚝을 귀에 바짝 붙이고 손바닥을 마주 댄  그대로 눕는다.


키판을   어깨가 앞으로 굽어지지만

 자세로 하면 어깨까  펴져서 스트레칭 되고 시원하다.


다만, 수영실력이  부족하거나 옆에서 심하 수영하는 사람   먹을  있다.


4. 자유형


 그대로 자유형. 

옆에서 다른 사람 쌩쌩 지나가더라, 

아무 낫겠다는 의욕이 넘치더라도..

욕심 부리지 말고 천천히

허벅지 안 쪽이 균형 있게 쓸리는지 내 몸에 집중하면서

첨.벙.첨.벙  발차기하는 것이 중요.!

마구잡이로 속도만 내려다가 또 탈 날 수 있다.



복을 챙기고 갈아입 

 빠는 , 사실 귀찮은 일이다.


발가락만  담가도

머리끝까 살이 

~ 들어갔을  심장

~ 하는 느낌 싫다.


일단 수영복을 갈아입 

   샤워까  수고로움 ,

고개를 밀어 넣고  발을 폴짝~  

벽을 ~밀어내며 팔을 내젓는다.


자유    차오

   나면  하게 지고

   빠진  다리로 파닥파닥 저어대며

출발  선다.


뿌옇게  물안경 너머

반 바퀴도 헉헉대던 내 모습이 보인다.


1년 새 튼튼  다리와 

( 1년 전에도 겉으로 보기엔 무쇠 같았다)

고장 났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지금까지 잘 버텨주고 있는  척추에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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