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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김연지 Jul 24. 2019

"불매 실패할 것, 삼성폰도 쓰지 말지?" 안타깝다는日

한국 건 질 떨어져 결국 일본 거 쓴다네요

일본이 우리 불매운동에 기름을 붓네요.

하하하. 웃어줘야지.


일본 3대 경영자단체가 우리나라의 불매운동을 비웃었습니다.

경제동우회라는 곳이고요,  7월 22일 그랬다고 합니다. 기자회견까지 열어가지고요.

그 말을 한 분의 이름은 사쿠라다 겐고. 사쿠라다.. 쿠라다.. 구라다??

 

(웃으시라고..)


일본 기자가 기자회견에서 물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 묻고 싶다. 이미 한국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됐는데,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했나?"라는 질문에


사쿠라다 간사는

"한일 양국의 정치적 대립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한국의 불매운동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zaPcN_j8a8&t=241s


그 이유로는 두 가지를 들었는데요,

우선 한국의 불매운동이 정치적인 이유로 시작됐고,

그리고 "소비자들은 품질이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곧 좋은 것을 사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정치적 편향에 따라 불매운동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는 바. 람. 직. 하. 지. . 고,

결국 좋은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일본 제품을 살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한 건데요,

(정말????)


"한국 제품은 일본 제품보다 질이 떨어진다"


이렇게 인식하고 있는 거죠?


또 일본 여행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패션, 요리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이 많아서 정치적인 분쟁이 있어도 안 좋은 상황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와 협의할 사항이 아니"고 "이건 세계 무역기구 WTO 규정 범위 안에 포함되는 정당한 조치"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열 받는데

며칠 전에 산케이 신문 봤다가 또 열 받았어요.

사설에서도 불매운동을 비꼬았는데요.


구로다 가쓰히로라는 산케이 전 서울지국 국장, 현 서울 주재 객원 논설위원.  

그런데 2003년엔 서강대 겸임교수까지 했더라고요..

(헐..)

구로다 논설위원은 불매운동을 "반일 애국 증후군(신드롬)'이라고 표현했어요.

그리고 한국인들은 "유니클로와 아사히 맥주를 사지 않을 게 아니라 삼성 스마트폰을 불매해야 한다"라고 폄하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에 일제 소재와 부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라는데요


또 불매운동과 더불어 모나미 주가가 상승하는 것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주위에 물어보니 일제 문구는 품질과 디자인이 좋고 위생적이며 안전해서 아이들과 엄마들이 좋아한다더라”며 "모나미가 일제를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로다 논설위원은 한국의 불매운동 열기가 실제보다 과장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실제 행동보다는 인터넷에서 반일 성향을 발산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한국 사람들은 또 남몰래 조용히 불매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불매하고 있다'라고 선전하고 싶어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수학여행'이란 용어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반일 증후군'이라면서 걸고 넘어갔는데요 "그런 식이라면 교육, 학교, 교실, 국어, 과학, 사회, 헌법 민주주의, 시민, 신문, 방송 모두 일제 아닌가"라며 "불매운동도 어딘지 모르게 이와 비슷한 안타까움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케이 신문 21자 기사를 하나 더 소개해드릴게요.

[확신범, 한국에 분노 수출 통제 강화의 배경]이라는 기산 데요,

기사 앞쪽에는 지금까지 쭉 이러저러한 수출 규제에 대한 얘기를 일본 측 입장에서 서술하다,

다음 단락에 앞서 '문 씨는 확신범'이라는 소제목을 답니다.


기사에는,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협정의 일방적인 파기 등 한국은 몇 번이나 일본과의 국제적인 약속을 어겼고, 그때마다 정부는 한국 정부에 성의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그러나 징용 문제에 정부가 한국에 강한 자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압류된 자산 매각으로 일본 기업에 실제 손해가 생기면 전후 한일 관계의 기반인 한일 청구권 협정을 뒤집기 때문이다.


한일 양국은 1965 년 지난 대전의 배상 등에 대해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고 합의했다. 일본은 당시의 환율로 거액의 무상 3억 달러, 유상 2 억 달러를 한국에 기여하고 무상 3억 달러는 개인의 피해 보상 문제의 위로금도 포함됐다.


한국은 또 노무현 (盧武鉉) 정부 시절인 200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징용 문제도 포함돼 배상을 포함한 책임은 한국 정부가 가져야 한다고 정부 견해가 정리돼 있다. 당시 대통령 수석 비서관이었다 문 전 실장도 이에 관여했다. 정부는 일련의 한국의 대응은 "문 씨의 확신범 '(외무성 간부)이라고 본다.


'확신범'이라는 단어를 찾아봤는데요,

확신범은 도덕적, 종교적 또는 정치적인 의무 의식에 입각한 확신에 따라 저질러진 범죄.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확신범이라고 한다. 소위 사상범 또는 정치범과 실질적으로 같은 말이다.


(기사로 돌아가서)

한일 청구권 협정을 짓밟는 것은 협정의 전제 인 샌프란시스코 평화 조약의 부정에 이어 한일 관계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위상 자체를 뒤흔들 수 있다. 미국 정부도 겉으로는 한일 갈등을 관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의 대응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정말???)

   

일본 정부가 한국에 적용하는 수출 관리 강화는 8월 하순에는 현재 3개 품목 이외 모든 품목 (식품, 목재 등 제외)에 대해서도 시행령 개정을 거쳐 수출 절차가 면제되는 백색 국가 지정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개별 허가·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계약별 심사는 최대 90 일 정도 걸리고 대상 품목을 다루는 일본 수출 기업은 절차가 지금보다 더 까다롭게 된다. 특히 목록 규제 제품 3 개 품목은 잇달아 출시되는 스마트폰과 TV의 심장부인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로, 세계적인 반도체 업체 인 삼성 전자 등 한국 대기업의 경영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라고 마무리됩니다.


네 뿔난 불매 운동에 일본은 열심히 기름붓고 있습니다. 드리고픈 말씀은 너무너무 많은데 여기에 다 담으면 정말 끝도 없이 길어질 것 같아서 내용을 좀 나누려고요.


다음 영상에서는 정말 우리 불매 운동으로 일본에선 아무런 타격이 없는지/ 한일협정을 파기했다는 일본의 이런 주장이 정말 사실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영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구독'과 '좋아요'는 언제나 큰 힘이 된답니다 ^^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https://www.youtube.com/channel/UCXQIAmNf2xq809gKk2mOp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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