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불안을 원동력으로
불안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며
‘나를 지키려는 에너지‘이다.
불안은 ‘동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방어’이기도 하다.
나는 그동안 ‘불안해야만’
움직일 수 있었다.
그 속엔
‘조금이라도 편해지면 다시 무너질 거야’
라는 긴장이 늘 깔려있었다.
즉, 그동안 내게 불안은 단순한 추진력이 아니라 ‘불안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라는 조건부 안정감으로 작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랜 시간 생존모드로 살아오며 편안함이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내게 ‘편안함=위험‘, ‘불안=생존’이었다.
“불안해도 괜찮아,
그건 내가 다시 움직이려는 신호야 “
“불안이 나를 움직이게 할 수는 있지만,
나를 지배하지는 못해 “
불안과 나 사이에 적당한 거리감을 갖는 연습을 하고 있다.
불안이 나를 몰아치는 게 아니라
옆에서 같이 가는 존재로서
‘나를 지치게 하는 존재’가 아닌
‘나의 원동력’으로
나와 불안을 연결하고 있다.
삶 전체를 새로 정비하려는 나의 용기가 기특하다.
25년을 마무리하며
회복과 실행사이에서
방향을 찾는 의미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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