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도 도전할 수 있는 IT 업계 5가지 직업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아니 외국에서는 훨씬 더) 핫한 Tech / IT 업계는 반드시 특정 전공자만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 하지만 프로그래밍 또는 디자인과 같은 전문 직종에서 조차도 컴퓨터 공학이나 디자인 등 특정 학위를 갖고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회인이 되어서 다양한 교육 기관이나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식을 쌓은 후 업계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연봉도 좋고, 한국뿐아니라 외국에서도 수요가 많아 채용 전망이 밝은 IT 업계 직종에 대해 소개해 드릴께요. (웹/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그래픽 디자이너는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옵션이라 이 포스트에서는 제외합니다.) 아래에 소개된 직업들은 특정 분야의 학사나 석사 과정을 요하는 것들이 아니라 대부분 몇 달간의 수료를 거치면 가능한 스킬들이라는 점에 주목해주세요!
* 연봉순 정렬 - 2016년 미국 회사 기준
1. User Experience (UX) Designer [중간 연봉: $72,134]
(Image Credit: General Assembly)
보통 UX 디자이너는 말 그대로 ‘사용자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직업이에요. 간단히 말하면 사용자가 웹사이트나 모바일앱에서 어떤 것을 보고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그래서 UX 전문가들은 사용자의 심리와 행동을 파악해서 사용자가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팀, 비즈니스팀, 디자인팀과 함께 일해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실리콘 밸리등 IT 업계가 주도하고 있는 도시에서는 UX 전문가의 수요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연봉도 높고 이직의 기회도 많은 직종 중 하나에요.
[현직자 인터뷰] 싱가포르 스타트업 Grab의 UX 디자이너 박종훈님 인터뷰
2. Digital / Online Marketer [중간 연봉: $63,238]
외국계 대기업 중에는 Social Media Manager, Online Community Manager, Search Engine Marketing (SEM) 등으로 Digital Marketing을 세분화 시킨 곳도 많아요. 그래서 Social Media Manager는 SNS 마케팅만 담당하고, Community Manager 이메일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사용자와 활발히 교류하면서 커뮤니티를 키우는 역할만 맡고, SEM 전문가는 검색 엔진만 담당하기도 하죠. 하지만 기업의 사업 아이템이나 구조에 따라 여러가지를 골고루 담당하는 곳도 굉장히 많으니까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쌓는 것이 좋아요.
3. Computer User Support Specialist [중간 연봉: $6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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