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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우리 Jun 11. 2022

영유아 교사로서의 삶

개략적인 소개 및 브런치 운영 계획에 대하여

 평소 누군가에게 생각을 전달하는 것을 좋아하며, 더불어 글을 쓰는 행위 자체에도 흥미를 느끼는 편인 나에게 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창구는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글씨가 예쁘지 않고 타이핑이 편하다는 이유로 블로그에 일기를 쓰기도 했으며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정보를 나누는 행위 자체가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브런치에 흘러들어오게 된 점도 있다.


  나에게 어떤 페르소나, 또는 상징성이 있다면 다른 게 없어서 아쉬울 정도로 '유아교육'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이 분야는 생업 그 이상으로 나를 꿈꾸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짧지만 내가 이 분야를 꿈꾸고, 준비하고, 걸어오며 느낀 여러 감상들을 카테고리화하여 기록하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브런치를 시작하려 한다.


  현재로서는 간략하게 <좋은 영유아 교사로 성장하기 위한 정보>, <유아교육 분야에서 느끼는 나의 개인적인 고민과 생각>, <교사로서의 성장일기> 카테고리로 나누어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한다. 첫 번째 카테고리는 아직 아는 것도 없는 현장 병아리 초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직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고, 두 번째 카테고리는 브런치에서, 또는 열린 공간에서 내가 교사로 성장해 가며 빼놓을 수 없는 여러가지 본질적인 고민들을 남기는 장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카테고리는 내 개인적인 교사로서의 성장일기(를 가장한 자존감 지키기용 일기)이다. 이는 나중에 경력교사가 되어 돌아보았을 때 나의 어린시절 일기장을 훔쳐보는 느낌이 들도록 만들 수 있으며, 동시에 중요한 교사인생의 사진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임시절에 이런 고민을 했구나, 이런 이유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했구나- 같은 것들.


 따라서 우선은 개별 글로 작성을 하되 자체적으로 말머리를 달아 작성해  계획이며, 글을 조금 쓰기 시작한 후에 내가 느끼는 카테고리가 적당한 분류라는 생각이  즈음에는 매거진으로 위의 3가지 챕터를 나누어 운영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쓰는 일기장과, 내가 나누고자 하는 정보들, 그리고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는 나의 가치관  생각들을   모아서, 우선은. 나의 소중한 집이 하나  생긴 기분이 들어 아주 조금, 뿌듯함을 가지고 글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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