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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_여행(2)

목적마다 다른 여행(2)

by 꿈꾸는 엽형

- 휴식을 위한 여행

두 번째는 휴식을 위한 여행이야. 쉽게 휴양이라고 하지. 앞에서 잠깐 이야기했다시피 휴양이 최근 여행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지. 일상에 지친 심신을 풀어주는 거. 이런 여행도 2명 이상 가는 게 좋아. 그렇다고 사람이 또 너무 많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말이 많아질 수 있으니까 많아도 4명이 적당해. 그리고 최대한 친한 사람이랑 가. 가서 스트레스받으면 오히려 손해니까. 잘 안 다투고, 스트레스 적게 받을만한 사람들이랑 가야 돼. 쉬려고 여행 갔다가 스트레스받으면 조금 힘들잖아. 그래서 여행지도 가서 별 힘들이지 않고, 쉴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겠지? 쉽게 생각나는 곳들 있잖아. 보라카이, 카우아이, 세부, 괌 등 감이 오지? 휴양은 기분을 환기시킬 겸 해외로 갔다 오는 것이 좋아! 휴양은 별로 말할 게 없다. 푹 쉬려면 최대한 안 하는 게 좋은데, 이것 저것 말이 많으면 피곤하잖아. 대학생 때 가는 걸 추천하지는 않는데, 너무 삶에 지칠 때, 한 번 떠나. 푹 쉬고 오고!


- 배움을 위한 여행

마지막 여행의 목적! 배움! 사실 대학생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적이지. 오죽하면 정재승 교수님이 창의적이고, 지적으로 되는 요소로 여행을 꼽았을까? 그만큼 배울 게 많다는 거거든. 예를 들어서 나는 스타트업, IT 쪽에 관심이 많아. 그러면 그 방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어디야? 실리콘 밸리잖아? 그런 곳으로 가서 돌아다니면서 기업문화도 슬쩍 보고, 가서 거기 사람들이랑 대화도 해보고, 그러면 배우는 게 많지 않을까? 고급 용어로 견문을 넓힌다고 하지? 약간 감이 와? 이런 식의 여행은 혼자 또는 비슷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과 가야 돼. 거기다가 사람 수는 적게. 많아야 3명이 적당한 것 같아. 물론 혼자보다는 둘이 좋지. 친구들이랑 얘기도 하면 재미도 있고, 토론하면서 배우는 게 더 많을 수도 있지. 그래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소수 정예로 많은 것을 배우고 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 이런 여행은 LG에서 하는 대외활동 중에 글로벌 챌린저라는 활동이 있는데, 이걸 통해서도 할 수 있어. 이런 여행은 시간이 금이기 때문에 사전 조사를 확실히 하고, 계획을 잘 세워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어느 정도 여행을 어떻게 가야 할지 감이 잡혀? 3가지 여행의 순서는 놀기 위한 여행 -> 배움을 위한 여행 순으로 다녀보고, 나중에 힘들 때 휴양을 떠나는 걸 추천해.


이렇게 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끝이 났어. 어디 여행지가 좋은지, 어디는 어떤 것이 좋은지 다 써주고 싶지만, 여행에 대한 편지가 아니잖아. 그걸 다 써줄 수가 없었어. 나중에 여행을 충분히 했다 싶으면 여행 관련해서도 다양한 이야기 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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