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_대외 활동
대외활동
ü 대외활동
대외활동이지만 이 대단원의 제목인 대외활동이랑은 의미가 다른 거 눈치챘지? 여기서 대외활동은 대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대외활동이야. 다만 보통 대외활동에 공모전과 연합동아리를 포함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는 서포터스같이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주관하는 대외활동으로 한정할게. 어차피 공모전, 연합동아리 다 뒤에서 다루게 돼있으니까. 여기서는 서포터스 같은 대외활동만!
- 대외활동을 왜 해야 될까?
왜? 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학점만 잘 받아도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대외활동은 필수지. 대외활동이라는 개념 자체가 고등학교 때까지는 잘 몰랐다가, 대학교 때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중 하나라 아직은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어. 그래서 한마디로 말해주자면, ‘취업을 하려면 인턴 경력이 필요하고, 인턴을 하려면 대외활동 경력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대외활동 경력이 필요하다는 거지. 그래도 우리가 앞 날이 창창한 20대인데, 칙칙한 취업 이야기 말고 다른 쪽으로 이야기해보자. 단순히 취업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외에도 좋은 점이 많아. 일단 비슷한 분야에서 일할 네 또래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지. 이게 상당히 유용하지. 정보교환도 많이 할 수 있고, 같이 교류해 나가면서 서로 도움이 될 여지도 많을 거고. 또 재밌어. 관심 있던 분야인데, 하거나 배우게 되는 것들 것 완전히 새로운 것들이니까. 재미있을 수밖에 없지. 거기다가 또 좋은 점이 있어. 연애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야! 물론 간다고 해서 무조건 한다는 건 아니니까 설레지 말고!
- 어떤 대외활동을 해야 될까?
먼저 전공과 관련 있는 것이 좋겠지? 왜냐하면 그 대외활동을 주최하는 입장에서도 조금이라도 해당 분야에 더 적합하고, 더 많이 아는 사람을 뽑고 싶을 거거든. 그러니까 일단 대외활동에 붙으려면 전공이랑 관련 있는 분야이어야지 그럴 확률이 높은 거지. 그리고 앞에서 대외활동의 목적이 뭐였어? 결국 취업에 도움되기 위함이랑 대학생활에 더 큰 재미를 주기 위해서잖아. 그러면 결국 네 진로와 관련되어 있는 분야로 선정하는 게 당연히 맞겠지? 네 취업하는 길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니까.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분야로 가야지. 근데 너무 당연한 이야기만 하지 말고, 다른 것도 생각해보자. 내가 종종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하잖아.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냐고 생각하지 마. 이제까지는 공부하느라 하고 싶은 거 하고 못 살았고, 지금 20대 초반이 지나면 언제 다시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는데, 지금 해야지. 그러면 또 이게 미래에 도움이 안 되면 어쩌냐고 생각할 수 있어. 근데 내 입장에서 내 경험을 토대로 말해주자면, 나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한 모든 경험 중에 쓸모없었던 경험이 없었어. 심지어 나는 E-Sports 경기 보는 게 취미였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꽤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놀이라 생각되는 게임도 나는 의미 있었어. 그러니까 걱정보다는 재밌게 잘할 수 있는 대외활동이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고, 그걸 너에게 어떻게 더 유익하게 만들지를 고민하면 좋을 것 같아.
드디어 대외활동 이야기도 끝이다. 원래는 뭐 대외활동 몇 개 추천해주려고 했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추천할만한 대외활동은 별로 없어서 하고 싶은 대외활동을 뭐든지 지원해보라는 말 밖에 할 게 없더라고. 딱 하나 분야를 막론하고 추천할 만한 게 ‘LG 글로벌 챌린저’ 이거는 그래도 분야 막론하고 추천할 만한 대외활동. 나도 아직 못해봤는데, 대학 졸업 전까지 꼭 반드시 해보고 싶은 거야. 자기가 계획 세워서 자신의 진로 관련된 분야로 여행을 떠나는 건데, 팀으로 꾸려서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이랑 떠나는 건데. 아주 강추. 이거 나중에 여행 내용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도 해야 되는데, 이걸로 이제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데, 그게 또 포상이 장난 아니야. 상금도 주고, 아마 최신 LG 핸드폰도 줄걸? 아 이건 그렇게 대박이 아니려나? 아무튼 최고의 대외활동이야! 이거 말고도 너한테 맞는 대외활동은 아마 많을 테니까 꼭 해봤으면 좋겠어.
**(부연 설명) 전공: 여기서 이야기하는 전공은 단순히 대학교 전공을 말하는 것이 아니야. 진로로 정한 길을 말하는 거야. 진짜 내 삶에서 전문이 될 분야를 말하는 거지. 그게 대학교 전공과 일치하면 그만큼 전공선택을 잘한 매우 좋은 상황인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