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이름은 하치입니다.
내 아이의 이름은 하치입니다
조용한 아이, 가장 큰 울림
하치는 여전히 아프다.
경련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걸음은 불안하고, 잠은 짧다.
하지만 하치는매일매일하루를 살아간다.
그리고 그 곁엔 늘 아빠가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말한다.
“그만하는 게 낫지 않나요?”
그럴 때마다 아빠는 조용히 웃는다.
“이 아이는 제 자식이에요.”
이 이야기는 특별하지 않다.
누구도 눈에 띄지 않았던 작은 생명,
그리고 그 아이를 ‘존재’로 받아들인 한 사람.
어쩌면 세상을 바꾸는 건
그렇게 작은 사랑 하나일지도 모른다.
당신의 마음을
녹일 단 하나의 이야기
내 아이의 이름은
하치예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내 아이의 이름은 하치입니다'를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
브런치에서 하치와 함께했던 지난 시간 동안 여러분과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매주 여러분을 만나는 시간이 저에게는 큰 기쁨이자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되어주었기에,
오늘로 연재를 마무리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하지만 아쉬워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내 아이의 이름은 하치입니다'가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됩니다.
연재에서는 다 보여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미공개 에피소드들을 더 풍성하게 담아냈으니,
책으로 다시 하치를 만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이 아이의 본명은 사실 '인수'입니다.
人壽입니다.
사랑인 목숨수 -다시태어나면 사람으로 태어나라. 라는 뜻으로 아빠가 지은 이름입니다.
'하치'는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예명이었고요.
다음 책은 '내 아이의 이름은 인수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니,
앞으로 인수와 함께할 새로운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책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주영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