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일 청소학개론
2024년 4월 1일 청소학개론
"나는 청소부로 살기로 했다!"... 왜?...
요즘 청소 일을 하다 보면 주위에서 매우 가치 있는 일을 한다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연 청소부로 살면서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지... 정작 청소 일을 하는 나 자신은 청소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 노동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우리가 오늘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본 하루입니다.
넓게 생각하면 오늘 우리의 청소 작업이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클라이언트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 곧 나라 경제 가치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이상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로 아쉬운 생각은 청소 일에 종사하는 우리 마음마저도 청소 일은 누구나 쉽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로 인식하며 별다른 노력 없이 우리끼리 경쟁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그러고 있는 동안 점점 청소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강조되며, 전문화되고 그동안의 청소 인식을 개선시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청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만큼 오늘 행복한 청소부로 살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에도 청소의 가치를 좀 더 이해하고 그동안의 대충 '이 정도면 되지'라는 관행을 스스로 개선하는 청소대행전문가로서의 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