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각본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모든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뉜다.

뭔가를 하는 사람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날씬한 사람과 뚱뚱한 사람, 담배 피우는 사람과 피우지 않는 사람, 인생 각본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뉜다.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


남들은 다들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안 될까? (사실 남들도 다 잘 사는 건 아니다. 그렇게 보일 뿐이다.)

행복하기 원하면서 행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도 마찬가지다. 건강을 원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저절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지는 나태의 결과가 아니라 근면의 결과다. 실패하기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이다. 지금 내 모습은 내가 그렇게 살기로 결심하고 부단히 노력했기 때문이다. (본인은 부인하겠지만...)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유명한 실험이 있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기록한 집단과 그렇게 하지 않은 집단으로 나누어 장기간에 걸쳐 추적 조사를 했는데 두 집단의 결과가 너무나 달랐다고 한다. 실험 대상자들은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기록한 3%, 비전과 목표가 있어도 기록하지 않은 13%, 별다른 비전과 목표가 없다는 84%로 나뉘었다. 그들을 10년 뒤에 역추적했더니 비전과 목표가 있어도 기록하지 않은 13%의 집단은 평균 소득이 비전과 목표가 없다고 했던 84%의 집단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한다. 비전과 목표를 기록한 3% 집단의 성과는 어땠을까. 84% 집단보다 무려 10배 이상 높았다고 한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생들도 그럴진대 하물며 우리 같은 범부야 말해서 무엇하랴.


뭔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인생 각본을 쓰자. 그리고 기왕이면 큰 꿈을 꾸자. 꿈 꾸는 데 돈 드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이스라엘 전 대통령 시몬 페레스는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라고 말했다. 꿈꾼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꿈꾸지도 않았는데 이루어지는 꿈도 없다. 복권도 사지 않고 로또 당첨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인생 각본이 있는 사람이 각본대로 될 확률은 98%지만, 각본 없는 사람이 잘될 확률은 0%다. 골프 용어에 NUNI라는 게 있다. Never Up, Never In 홀컵에 공을 넣으려면 홀 컵까지 공을 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을 넣을 수 없다. 이 공을 넣고 못 넣고에 따라 수 백만 달러의 상금이 왔다 갔다 한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못 미치는 것보다 지나치는 게 낫다는 말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작은 꿈을 꾸면 작은 꿈밖에 이룰 수 없다. 거기까지다. 여러분의 인생 시계가 어디를 가리키고 있던 지금 인생 각본을 쓰자.


자, 서두에 했던 말로 돌아가 보자. 이 글을 다 읽고 난 지금 여러분은 뭔가를 하는 사람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그 둘 중에 하나의 선택을 할 것이다. 인성 트레이너 요르크 뢰어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인성 트레이너로 일하는 동안 난 어떤 숫자 하나가 상당히 효력이 있음을 깨달았다. 바로 '마법의 숫자 72'다. 이 숫자는 당신이 목표를 실행할 때도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 이를테면 당신이 72시간 내에 실행에 옮기는 일은 성공할 확률이 90% 이상이다” 어떤 선택을 하던 당신의 몫이다. 닥치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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