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의사, 경찰, 공장 노동자, 콜센터, 항공 승무원…
현대 사회를 24시간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교대근무자입니다.
하지만 이런 업무는 우리 몸이 진화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환경을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수면장애, 위장장애, 비만,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교대근무자는 낮과 밤이 바뀌는 생활을 반복
→ 멜라토닌, 코르티솔, 인슐린 분비의 타이밍이 엉망이 됨
→ 만성 피로, 당 대사 이상
밤에 활동 → 식욕 증가 + 인슐린 민감도 저하 → 체중 증가, 복부 비만, 당뇨 위험 증가
햇빛 아래에서 자거나 교대 타이밍이 바뀌면, 깊은 수면 불가
수면 부족 → 면역력 저하, 인지기능 저하, 우울증 위험 증가
야간 교대 근무자는 일반 근무자에 비해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더 높음
� 참고: “Shift work and cardiovascular disease: a scientific statement from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2020)
교대가 끝난 후 바로 잠들기 어려울 수 있으나, 리듬을 고정하는 것이 중요!
가능하면 근무 종료 후 1~2시간 안에 잠들기 아이 마스크, 방음 귀마개, 암막 커튼 필수
근무 중엔 밝은 빛에 노출되어야 각성이 증가
퇴근 후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또는 선글라스 착용하여 뇌를 ‘밤’으로 착각시켜야 멜라토닌 분비 유도
근무 중 야식은 소량, 고단백 위주 (예: 삶은 달걀, 두유, 견과류 등)
밤 12시 이후 고탄수화물/고지방 섭취 금지
퇴근 후 공복 수면 권장, 배고프다면 소량 단백질 (예: 그릭 요거트)
야간 근무자라 해도 하루 한 번 정해진 시간에 가볍게 걷기나 스트레칭
너무 격렬한 운동은 수면 방해할 수 있음
불면, 피로, 우울감, 분노감이 반복된다면
→ 전문가 상담 or 멜라토닌 보조제, 라벤더 오일, 마음챙김 명상 등 활용
“피곤하면 자고, 배고프면 먹는다”는 단순한 원칙조차 교대근무자는 지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리듬을 조금만 다시 설계하면, 교대근무자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당신의 몸은 시간을 기억합니다. 그 기억을 지혜롭게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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