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을 깨고 나오는 기쁨
상상력의 부재를 깨닫고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리라 선언하는 수강생이 있었다.
드디어 알을 깨고 나오는 그 모습에서 환호성을 질렀다. 얼마나 그 순간을 기다렸는지 모른다.
또 한 분의 글은 몽환적인 개성이 드러나며 일취월장하는 솜씨를 보였다.
이 분이 진즉에 글쓰기를 만났다면 어땠을까. 이분의 삶은 너무나 달라졌으리라.
또 한 분도 이제껏 상상하지 못했던 발칙한 상상에 도전하고 있다.
그 과감한 시도만으로 놀랍고, 정보 위주의 단조로운 글이 멜로 단편소설처럼 변해가는 걸 보면서 짜릿했다.
또 한 분은 피드백 적용이 가장 빠르고 계속해서 시도한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노력하는 사람을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이 분의 최고 장점이라면 바로 상상력이다. 아이디어를 내는 데 있어서 거침이 없다. 기발하다. 작가가 갖춰야 할 기본을 이미 갖추고 있다.
글쓰기를 계속한 결과, 이 분은 글 스타일이 처음과 완전히 달라졌다.
글을 쓰면서 재미있는 건 새로운 시도를 했을 때의 짜릿함이다.
내가 사는 세상만이 전부가 아닌,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하는 느낌은 생각의 폭과 깊이를 한층 넓혀준다. 나의 세계관이 바뀌는 것이다.
사실 사람이라면 상상력은 기본적으로 타고난다.
그걸 얼마나 표현하고 발휘하느냐에 따라 상상력은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
이제 답답한 알에서 벗어나 무한한 상상력으로 세상을 모험하고 도전하는 수강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