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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자 이조영 Aug 04. 2022

텐션 업! 웃음과 수다 속에 담긴 작가의 힘

글로 먹는 브런치

8월의 작가님들을 소개합니다!


팀라이트의 보물 스윗드림 작가님이 소개해 주셨다.

기록의 힘! sns 인플루언서 리니 작가님.

오디오클립 출연하기 위해 브런치 작가님이 되셨다는 양양b 작가님.

방송 시작 전 로비에서 인사를 나누는데 이미 텐션 업!

하이텐션 두 분을 모시고 방송했다.


나와 하는 방송 외에 개인 인터뷰는 위젤라tv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전부터 방송이 있던 위젤라tv.

12~1시까지 내 타임, 2시부터 두 작가님의 개인 인터뷰, 4시부터 스윗드림 작가님의 [세계의 대학 투어] 코너가 줄줄이다.

차가 막일까 일찌감치 와 계시던 두 분 작가님을 1층 로비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 밝은 에너지를 내뿜으시는 두 분의 작가님을 보자마자 녹음실 안에서의 분위기가 그려졌다.

21층 로비에 올라가 방송 중인 위젤라tv 더덕님과 기피디님을 기다렸다. 세 분 작가님의 끊임없는 웃음과 수다에 더위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이 에너지로 충전되는 느낌이었다.

12시가 거의 다 돼서 더덕님과 기피디님이 나오셨다. 짧은 인사만 하고는 바로 체인지!


녹음실에 들어오면 처음 접하는 분위기에 다들 떨린다고 하신다. 대부분 말을 못 하면 어떡하지에 대한 걱정이다.

그런데 작가는 작가다. 글을 쓰는 사람 치고 말을 못 하는 사람을 거의 못 봤다. 글을 쓰면 말하기도 는다는 사실을 알기에, 말을 못 하는 걸 걱정해 본 적은 없다. 질문을 드리고 대답을 하다 보면 어느새 긴장감도 사라지고,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다. 위젤라와 따로 개인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리는 것도 그런 이유다. 부득이 순서가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내 시간은 인터뷰 전에 입 풀기에 좋다.

45분을 예정했던 방송시간이 지나가고, 10분가량 더 진행되었다. 시간상 질문 하나는 빼야 했지만, 이미 대화 속에 다 들어가 있어서 질문을 더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공무원이면서 자기계발에 열심인 양양b 작가님, 기록의 힘을 보여준 sns 인플루언서 리니 작가님.

스윗드림 작가님이 왜 두 분을 소개해 주셨는지 궁금증이 풀렸다.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인사이트가 있어서 좋았던 시간. 이 맛에 오디오클립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강의나 강연과 다르게 오디오클립은 진솔함이 더욱 묻어난다. 목소리가 주는 힘이다. 글로는 알 수 없는 작가님만의 진솔한 이야기가 주는 울림이 오디오클립의 매력이다.


이분들을 계기로 한 달에 한 번 진행했던 코너가 두 번으로 늘어났다. 19일엔 브런치 대상 수상자이신 글밥 작가님과 글밥 작가님이 소개해 주신 서용마 작가님이 예정되어 있다.

9월에도 두 팀이 이미 확정되었고, 또 다른 코너를 준비 중이다. 네이버파트너스퀘어가 채널 당 두 번의 이용만 할 수 있는 게 아쉽다. 위젤라의 도움을 받고 있긴 하지만, 코너가 늘면 대책도 마련해야겠지.

어쨌든 1월에 시작한 오디오클립은 우리 팀라이트 작가님들을 시작으로 한 팀에서 두 팀으로 진행 횟수가 늘어났고, 올해 안에 코너도 늘어날 예정이라 기분이 좋다. 그만큼 부지런해야겠지만.


처음엔 글에서 다 하지 못한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목소리로 직접 들을 기회여서 시작했다. 위젤라와 연결해 드린 건 더 많은 채널에 알려 드리고 싶어서였다. 녹음실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게 만들어 드려서 글을 쓰는 데 큰 동기부여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

감사하게도 콘텐츠가 분명한 분들을 소개해 드려서인지 위젤라에서 개인 코너로 콘텐츠를 더욱 계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스윗드림 작가님의 [세계 대학 투어]나 마마뮤 작가님의 [알아두면 부티 나는 오페라 상식]이 대표적인 예다.

스페인에서 사시는 스티브 작가님뿐 아니라, 오늘 만난 두 분 작가님에게도 그 기회가 왔다. 앞으로 어떤 콘텐츠가 만들어질지 매우 기대된다. 그리고 그 콘텐츠가 책으로 나오는 날까지 응원한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 놀라운 시너지가 되는 걸 매달 경험하면서 나 역시도 좀 더 박차를 가하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종일 방송과 기다림에 지칠 무렵. 뒤풀이를 위해 강남역 교동 전집으로 이동했다. 주로 건물 안에서 저녁을 먹고 차를 마셨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다 함께 회식 분위기를 내보았다. 술도 못 마시는 여섯 명이 모여 막걸리로 건배도 하고. ㅎㅎ

전날까지 비가 하도 많이 와서 전집을 추천했더니, 당일날 비가  그칠  뭔지. 배가 너무너무 고파서 며칠 굶은 사람처럼 먹었다.

그곳에서도 텐션이 떨어지지 않는 리니 작가님과 양양B 작가님.

인플루언서가 대세인 요즘.

리니 작가님을 통해 어떻게 인플루언서가 되는지 그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방송에서가 아닌 사담이긴 했지만, 이런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니 뜻밖의 수확이다. 성실함의 끝판왕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직접 경험으로 터득한 마케팅의 진수를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마케팅 고민이 많던 차에 주옥같은 힌트와 센스를 배울 수 있었고,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성실하지 못하면 소용없구나를 깨달으며 속으로 ‘대단하다!’는 말만 연거푸 나왔다.


공감이 있고, 배움이 있고, 서로에게 동기부여와 위로를 주는 채널, 글튀김집.

화려하진 않지만 전집처럼 모둠전과 막걸리 한 잔 두고도 글 이야기,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그 소소한 만남을 나는 ‘낭만’이라 부른다.





⭐️글튀김집 오디오클립/8월의 작가편

⭐️날자 이조영의 인스타그램


⭐️위젤라tv 팟빵

⭐️위젤라tv 인스타그램


⭐️리니 작가님의 브런치

⭐️리니 작가님의 인스타그램


⭐️양양b 작가님의 브런치

⭐️양양B 작가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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