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간의 정리.
회사가 너무 바빴다.
여권을 만드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추석연휴. 피크시즌을 지나고도 한가했던 날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어이없는 계엄의 여파로 며칠 잠잠하고는..
연말 피크시즌으로 민원인들이 넘쳐났다.
책 읽기를 시작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독서추천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책 읽는 사람이 아니라고 거듭 사양했으나.
속으로는 반가웠던 모양이다.
책을 사들이고 읽기를 반복하고 있다.
다행히 얇고 가벼운 책들이라서 하루에 2-3권을 읽는 날도 있다.
1년 동안 33권 추천일정이다.
1권을 추천하기 위해서는 2-3권 정도를 읽어야 하니
2025년 100권 읽기에 자연스레 도전하게 되었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것은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
시작할 때는 하루 30분 정도는 가볍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가벼운 30분은 없는 것 같다.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더 길게 잘 쓰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내 글에 좋아요를 울려주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칭찬받고 싶은 마음. 이였다.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글이 2개나 서랍에 들어있다.
쓰다 보니 길어지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40대 중반을 넘어가도.. 이놈의 인정욕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
내년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가볍고 짧게 글을 쓰고 싶다.
할머니의 첫제사
할머니가 돌아 가신지 1년이 다되었다.
나의 첫사랑.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나에게 이혼을 선물로 주신건 아닐까?
아니.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fx를 내 인생에서 끊어내주셨다고 하는 편이 맞는 것 같다.
할머니의 첫제사가 며칠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