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엄마를 소재로 글을 쓰는 건 반칙이다.
'엄마'라는 단어는 단지 단어가 아니라 한 편의 글과 같다. 모두 엄마가 있고, 그녀와 함께 한 스토리가 있다. 단어만 보아도 떨어뜨린 두루마리 휴지처럼 이야기가 머릿속에 흐른다.
'엄마'는 한 편의 글이다.
엄마가 주제이거나 소재인 글을 되도록 읽지 않는다.
첫 문장이 끝나기도 전에 아구가 시큰거린다.
난 참 재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