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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용훈 Nov 12. 2022

"사랑은 우리가 돌려야 할 열쇠"

엘튼 존 : 사랑 노래

Love Song

        by Elton John


The words I have to say

May well be simple but they’re true

Until you give your love

There’s nothing more that we can do


Love is the opening door

Love is what we came here for

No one could offer you more

Do you know what I mean?

Have your eyes really seen?


You say it’s very hard

To leave behind the life we knew

But there’s no other way

And now it’s really up to you


Love is the key we turn

Truth is the flame we must burn

Freedom the lesson we must learn

Do you know what I mean?

Have your eyes really seen?


Love is the opening door

Love is what we came here for

No one could offer you more

Do you know what I mean?

Have your eyes really seen?


사랑 노래

        엘튼 존


제가 하는 이야기는

너무도 단순하지만 사실이에요.

당신이 사랑을 주실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답니다.


사랑은 열린 문이에요.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이지요.

누구도 그 이상을 줄 수는 없어요.

제 말을 아시겠어요?

진정 깨달았나요?


당신은 어렵다고 말하죠.

우리가 함께 한 삶을 남겨두고 떠나기가.

하지만 다른 길은 없어요.

이제 진정 당신에게 달렸답니다.


사랑은 우리가 돌려야 할 열쇠예요.

진실은 우리가 태워야 할 불꽃이죠.

자유는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고요.

제 말을 아시겠어요?

진정 깨달았나요?


사랑은 열린 문이랍니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이지요.

누구도 그 이상을 줄 수는 없어요.

제 말을 아시겠어요?

진정 깨달았나요?  


2016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Bob Dylan)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 때 많은 이들은 의아해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였죠. 대중 가수에게 노벨상이 수여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지만 그의 많은 노랫말들은 끊임없이 우리의 입가에 맴돌고 가슴에 남아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어른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하나요? 한 마리의 흰 비둘기는 모래밭에 잠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바다를 건너야 하나요?”(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로 시작되는 그의 ‘바람결에 날려’(Blowing in the Wind)라는 곡은 여전히 나의 입술에 마음에 살아있습니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엘튼 존(Elton John)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다. 수많은 그의 명곡들 가운데에서도 어린 시절 나의 감성에 다가왔던 곡은 그의 ‘사랑 노래’였습니다. 특히 ‘사랑은 우리가 돌려야 할 열쇠, 진리는 우리가 태워야 할 불꽃, 자유는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라는 가사는 아직도 나의 가슴에 묵직하게 박혀있지요. 오늘 아침 불현듯 그의 노래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시절의 추억과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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