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어느 곳에서 강물이 흐르고 있을까요? 아침 햇살에 찬연히 빛나던 그 강물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요? 아! 그 밝고 선명했던 아침, 길가에 꽃이 만발하고, 바람은 따사롭고, 나무가 맑은 숨을 건네던 그 아침, 마주 잡은 손이 영원의 약속이 되었던 그날, 내 가슴에 눈에 핏줄에 흐르던 그 끝없는 강물은 어디로 흘러갔을까요?
* 흘러간 올 한 해 브런치의 작가님들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또 다시 흘러 갈 시간들이지만 새롭게 만나는 그 모든 날들이 진정 행복하시고 즐거우시길 바랍니다!!!